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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지오, 카트 로봇 '지타' 다음달부터 판매다음달 18일부터 3250달러에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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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1  15: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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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아지오 패스트 포워드(Piaggio Fast Forward)’가 카고 로봇인 ‘지타(Gita)’를 다음달 18일부터 판매한다고 ‘더 버지‘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가격은 3250 달러다. 피아지오 패스트 포워드는 지난 2017년 2월 이 로봇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제품 공개후 2년 9개월만에 판매에 들어가는 셈이다. 피아지오 패스트 포워드는 이탈리아 스쿠터 전문업체인 피아지오그룹이 지난 2015년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이다.

지타는 식료품, 헬스용품, 장난감, 피크닉용품 등 물건을 싣고 주인을 따라가는 로봇이다. 전면 카메라와 시각 센서를 이용해 주인을 인식하며 주행 속도는 시속 6마일(9.65km)이다. 2017년 제품 공개 당시에는 시속 22마일(35.4km)의 속도로 주행했으나 출시 제품에는 주행 속도를 낮췄다. 당초 구현했던 자율주행 기능도 없앴다. 이동중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를 우려해 카메라 및 비디오 촬영 기능은 제외했다. 로봇의 무게는 50파운드(22.6kg)이며 물건은 최대 40파운드(18kg)까지 실을 수 있다. 화물칸의 용량은 18리터. 인도 등을 주행하며 18도 경사지를 오를 수 있다. 내부에 각도계를 탑재 경사도를 인지한다.

배터리를 장착해 4시간 작동할 수 있으며 방전시 2시간에 완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로봇의 화물칸에 잠금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으며 배터리 용량 체크, 오디오 알람 등이 가능하다. 하지만 가격이 3250달러(약 380만원)로 일반인이 구입하기에는 비싼 가격이어서 실제 제품 구입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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