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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안전로봇산업' 중심지로 변모영일만에 국내 유일 '안전로봇 실증센터' 개소식 후 본격 가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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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8  03: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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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로봇실증센터' 개소식이 17일 포항시 영일만3 일반산업단지에서 열려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다양한 재난환경에 대비하여 재난대응 로봇의 성능 테스트와 장비 신뢰성 향상 및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안전로봇실증센터' 개소식이 17일 포항시 영일만에서 열려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사진은 R&D센터(왼쪽)와 로봇 실내 시험동 모습

안전로봇 실증센터는 포항시 흥해읍 영일만3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19,800㎡, 연면적 7508㎡로 지상 3층 규모 연구동, 지상 1층 규모 실내실험동, 지상 2층 규모 재난환경건축물 등 연구실과 실험실, 실증시험동을 갖추고 있어 안전로봇 개발과 실증을 한 군데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었다.

이날 열린 안전로봇 실증센터 개소식에는 산업부 기계로봇과 황병소 과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김정재 포항시 북구 국회의원,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연구기관 및 로봇기업, 지역주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전로봇 실증센터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여준구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도 안전 로봇이 현장에서 쓰이기 시작하는 초기단계인데 실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지 못했다"며 "이제 우리나라도 개발된 로봇들이 현장에서 쓰이기 전에 안전로봇 실증센터를 통해 실증시험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고 말했다. 여 원장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국내외 유명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을 맺고 있다"고 말하면서 "포항 연구원이 로봇의 메카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이강덕 포항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도 환영사를 통해 "세월호 사태 이후 안전로봇에 대한 열망이 커지면서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가 국책사업으로 선정되어 2022년까지 6년간 671억원이 투입되고 있다"며 "우리 모두 이 사업을 잘 성공시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몇 년 전 이곳에 수중로봇 실증센터도 이미 들어섰고 한국융합연구원과 포스텍, 한동대 등 3개 기관이 노력하면 영일만 3단에 로봇산업을 새롭게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포항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로봇산업을 선도하고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로봇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수중건설로봇 복합실증센터에 이어 안전로봇 실증센터까지 로봇연구와 실·검증 시설을 갖춘 포항을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사업은 지난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 예타사업으로 선정되어 2016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6년동안 국비384억원, 지방비205억원, 민자82억원 등 총 671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안전로봇사업단이 주관기관이다. 사업기간 동안 안전로봇 3종 및 핵심부품 개발, 안전로봇실증센터 구축이 이루어진다.

안전로봇 실증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포항시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재난 피해 경감을 위해 소방대원 활동 지원과 현장 정찰, 긴급 대응작업 등을 수행하는 로봇개발 사업인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11월 착공하여 2019년 6월에 준공되었다. 도비 90억원과 시비 90억원 등 총 180억원이 투입되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진입장벽을 허물고 소방대원의 구조활동을 보조하는 ‘장갑형 로봇’ 시연이 있었다. 사진은 화재 발생을 가상해 건물 열기를 식히기 위해 장갑형 로봇이 물을 뿌리고 있다.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사업으로 개발된 안전로봇과 핵심부품으로는 재난현장에 짙은 연기를 극복해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농연 가시화 센서’, 사고현장에 있을 생존자를 찾고 위치를 추적하는 ‘인명탐지 센서’, 재난현장 내부까지 들어가 상황 파악하는 ‘정찰용 로봇’, 진입장벽을 허물고 소방대원의 구조활동을 보조하는 ‘장갑형 로봇’, 외부에서 다수로봇을 원격제어 및 통합 지휘하는‘차량용 통합운영 시스템’등이다.

▲사진은 진입장벽을 허물고 화재 현장까지 근접한 장갑형 로봇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연 모습

국내 최초로 구축된 안전로봇 실증센터의 ▲연구동은 안전로봇의 설계·시험, 시범운영 기능에 대한 종합 성능검증 ▲실내 시험동은 안전 로봇 플랫폼의 성능 및 신뢰성 등을 검증하도록 구현 ▲실외 필드 테스트장은 종합적인 성능시험 및 실외 모의시험이 가능하도록 구현되어 있으며, 현재 30여명의 연구진들이 센터에 상주하며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안전로봇 실증센터 개소 리셉션장에서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 송경창 포항시부시장, 정완균 포스텍 교수, 권혁원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사진 왼쪽 3번째 부터)이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안전로봇실증센터는 사업화공간지원→제품기획지원→제품개발지원→제품고도화지원→제품성능 테스트(TEST) 지원을 원 스탑(ONE-STOP)으로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국내 유망 로봇기업의 안전로봇 실증센터 유치, 로봇 기업 또는 로봇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한 실증 및 사업화 지원을 수행한다.

올해 ㈜진우에스엠씨(SMC), ㈜로보아이, ㈜스카이시스, ㈜케이엔정보기술, ㈜아이언박스 등 관련기업 5개사가 입주하여 연구원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입주 기업을 10개사 까지 유치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재난현장에서 활용될 로봇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시험·테스트·인증’기준을 마련하고 있으며, 공인인증시험기관으로서의 자격 취득을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개발 및 제품의 실증지원 관련해서 기업의 제품 신뢰성 확보 등 조기상용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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