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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조지아텍, '미니 트랜스포머' 군집 로봇 개발'사이언스 로보틱스'에 연구 성과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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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0  17: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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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로봇으로는 이동하지 못하지만 여러 개의 단일 로봇이 한데 모여 군집을 형성하면서 특정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군집 로봇 기술이 개발됐다. 여러대의 로봇이 모여 새로운 로봇으로 변신하는 일종의 '미니 트랜스포머' 로봇이다.

‘IEEE 스펙트럼’ 등 매체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텍 로봇과학자인 ‘윌리엄 사보아(William Savoie)’ 등 연구진은 작은 로봇이 모여 더 큰 로봇을 형성하는 군집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 성과를 ‘사이언스 로보틱스’에 발표했다.

이 군집 로봇 기술은 ‘로봇을 만드는 로봇(robots made of robots)‘이란 개념하에 만들어졌다. ’스마티클(smarticles:smart particles)’이라고 불리는 소형 로봇은 작은 로봇 팔을 상하로 움직일 수 있지만 스스로는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연구팀은 5대의 '스마티클‘을 원형의 기구안에 넣었다. 5대의 작은 로봇들로 이뤄진 로봇 그룹은 ’수퍼스마티클(supersmarticle)‘로 불린다. 연구팀은 스마티클들이 빛에 반응하면서 전체적으로 특정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스마티클 상태에선 이동할 수 없지만 군집 로봇 형태인 수퍼스마티클 상태에선 이동하는 게 가능하다.

각각의 스마티클에는 빛에 반응하는 광센서를 장착하고 있다. 이 광센서는 빛이 아주 밝은 곳에선 이동을 멈추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다. 선두에 있는 스마티클에 너무 강한 빛이 비추면 그 자리에서 멈추지만 이 로봇의 그림자 부분에 있는 또 다른 스마티클은 계속 빛을 향해 움직이는 반응을 보이면서 수퍼스마티클 로봇이 특정 방향으로 이동한다.

▲ 수퍼스마티클들이 모여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변화할 수 있다.

연구팀은 아직 연구가 초보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앞으로 기술 발전이 이뤄지면 보다 복잡한 동작이나 로봇의 형태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심지어 여러개의 수퍼스마티클로 구성된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군집 로봇 기술을 재난 현장 구조 활동, 군사 활동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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