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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이작', 전동 크롤러 로봇 '지라프' 개발재난대응, 플랜트 점검 등에 활용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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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4  11: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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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로봇기업 ‘아이작(Aizuk)’이 개발한 소형 전동 크롤러 로봇 '지라프(기린)'

일본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로봇기업인 ‘아이작(Aizuk)’이 재난대응, 플랜트 점검 등 사람이 진입하기 힘든 장소에 들어가 활동할 수 있는 소형 전동 크롤러 로봇 '지라프(기린)'을 개발, 주문생산에 들어갔다고 일간공업신문이 보도했다.

지라프는 6축 로봇으로 360도 회전, 급경사 계단 오르내리기 동작이 가능하다.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사용자에 맞게 센서를 선택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 베이스로 활용되는 차량의 가격은 350만엔이다. 아이작은 이 로봇을 올해 5~6대 정도 판매하고 내년에는 10~15대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작은 이 로봇을 일본 ‘아이즈대학(会津大学)’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동력부는 본체 좌우에 2개의 메인 크롤러를 설치했고, 전후로 4개의 서브 크롤러를 배치했다. 보조 크롤러는 각각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부드럽게 360도 이동이 가능하다. 모래나 풀밭도 주행할 수 있다.

크롤러 전체는 철제로 만들어졌고 벨트는 고무 소재다. 전체가 방수 기능을 갖고 있어 우천이나 수중 작업도 가능하다. 계단 오르기는 최대 45도 경사에 대응할 수 있으며 벽과 가파른 언덕도 크롤러 끝에 붙어 있는 특수 플라스틱 손톱을 이용해 오를 수 있다.

전체 크기는 길이 1m 60cm× 폭 44cm× 높이 38cm이며,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 최대 2 시간 구동 가능하다. 아이작 로봇을 사람이 들어가기 힘든 곳, 협소한 곳, 터널 등의 붕괴 장소의 점검 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아이작은 아이즈와카마쓰시(会津若松市)에 위치한 아이즈중앙병원 주도로 설립된 기업으로 그동안 1인승 간병 로봇인 ‘케이프(Keipu)’를 개발해 공급해왔다. 아이작은 케이프를 개량해 6축 차량을 기반으로 제자리에서 선회할 수 있으며 쓰러지지도 않는 자립형 간병 로봇을 내년까지 실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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