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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스타트업 '레코그니', 2500만 달러 투자 유치그레이트포인트 벤처스 등 지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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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2  11: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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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자율주행 차량에 엄청난 컴퓨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한 그룹이 있었다.

자동차의 의사 결정을 안내하는 AI 모델은 훈련을 위해 강력한 서버를 갖추고 있지만 알고리즘이 예측하는 단계인 추론(inferencing)은 이중화를 보장하기 위해 오프라인에서 수행해야 한다. 그러나 완전히 훈련된 모델조차도 실시간 처리를 위해 강력한(그러나 전력에 굶주리는) 자동차 내 PC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것이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확신했다.

이것이 바로 2018년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레코그니(Recogni)가 설립된 이유이다. 벤처비트에 따르면 자율주행차에서 오버헤드가 적은 인식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레코그니가 최근 시리즈 A라운드에서 2500만 달러(304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는 그레이트포인트 벤처스(GreatPoint Ventures)가 주도했으며 토요타 AI 벤처스, BMW i벤처스, 자동차 기술 회사인 포레시아(Faurecia), 오스람의 플럭스유닛(Fluxunit), DNS 캐피탈이 참여했다. 이 자금은 레코그니의 엔지니어링 팀을 확장하는데 투입될 예정이다.

레코그니 창업자겸 CEO RK 아난드(RK Anand)는 “자율적 생태계 내의 문제는 훈련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에서부터 실시간으로 추론하는 것까지 다양하다”며 "이들은 소량의 전력을 소비하면서 데이터센터급 성능을 낸다”고 말했다.

그는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 실리콘 및 시스템 디자인에 대한 팀원들의 배경을 살려 최저 전력 소비로 매우 높은 효율을 냄으로써 자동차 산업에 혜택을 주는 근본적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엔지니어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러 벤치마크에서 훌륭한 기록

세 개의 수동 냉각 이미지 센서, 외부 깊이 센서 및 사용자 정의 추론 칩으로 구성된 레코그니의 통합 모듈은 중앙 처리의 부담을 덜고 여러 지점으로 오프로드하는 방식 덕분에 8와트의 전력을 소비하면서 초당 최대 1페타 연산을 수행한다. 초당 60프레임의 비압축 8-12 MP 스트림을 최대 3개까지 캡처 및 분석해 일반적인 비전 애플리케이션에서 70%의 컴퓨팅(혹은 여러 주요 플랫폼보다 최대 500배 더 나은) 효율성을 달성한다.

인식은 이미지 분류, 이의 탐지, 동작 예상, 깊이 추론 등과 같은 인식 과제에서 자사 시스템이 경쟁 제품보다 2개 이상의 항목에서 능가한다고 주장한다. 레스넷 50(ResNet 50) 벤치마크에서는 초당 9만 2105개의 영상을 분류할 수 있으며 레티나넷-101-800(RetinaNet-101-800)에서는 초당 1750개의 추론을 수행한다. R(2+1) D에서는 833명의 사람을 동시에 탐지할 수 있고, 뎁스넷(DepthNet)에서는 초당 3500개의 장면을 분석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레코그니는 자동차엔지니어소사이어티(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가 정의한 레벨2의 자율 차량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여기에는 고속도로와 표시 도로로 제한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캐딜락의 슈퍼크루즈,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오토파일럿, 볼보의 파일럿 어시스트 등)을 갖춘 차량이 포함된다. 머지 않아 레벨3 차량(인간의 입력없이 운전, 가속, 감속 및 다른 차량을 패스할 수 있는 차량)과 레벨4(인간의 끊임없는 개입이 없이도 상당 부분 스스로 운전할 수 있는 차량), 그리고 궁극적인 레벨5(인간 운전자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차량)로 나아갈 계획이다.

인텔의 모빌아이, 테슬라, 투심플 등과 경쟁

자율 주행에 대한 엄격한 비전 기반 접근법은 보편적으로 칭찬받지는 못하지만 인텔의 모빌아이가 주도하고 있다. 모빌아이는 360도 커버리지, 독자적인 알고리즘, 카메라, 초음파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가속기 프로세서 칩인 아이Q5(EyeQ5)를 개발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자율주행 세미트럭 스타트업 투심플(TuSimple)의 카메라 기반 기술(이중화를 위해 라이더를 채택)은 1000m의 감지 범위를 가지고 있으며 베이징의 거대 기술업체인 바이두는 최근 공공도로에서 완전한 자율성을 입증했다고 주장하는 비전 기반 차량 프레임워크 아폴로 라이트(Apollo Lite)를 출시했다.

레코그니는 모빌아이뿐 아니라 테슬라를 경쟁사로 두고 있다. 테슬라는 4월 삼성이 제작한 초속 144테라(TOPS) 이상의 신경망 성능을 가진 칩셋을 자세히 소개했다(테슬라 내부 벤치마크에서는 이전보다 1.25배 적은 전력을 소모하면서 초당 2300프레임을 처리할 수 있었다). 또 다른 강력한 라이벌인 엔비디아는 드라이브 AGX 페가수스(Drive AGX Pegasus) 자율형 차량 개발 플랫폼의 핵심인 드라이버 자이비어(Drive Xavier)가 30와트밖에 소비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레코그니는 인텔, 주니퍼 네트웍스, 쿠무 네트웍스, 썬마이크로시템즈, 시스코 등에서 온 자사의 기술자, 관리자 및 데이터 과학자들의 역량이 뛰어나다고 자신했다.

아난드는 "이번 자금조달은 이 분야 시리즈A 규모로는 최대 수준”이라며 “우리의 경험과 책임있는 접근법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레코그니는 독일 뮌헨과 미국 쿠퍼티노 본사에서 운영된다.

김지영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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