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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번화가 '왕푸징'에 순찰 로봇 등장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순찰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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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2  12: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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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의 번화가 왕푸징(王府井) 대로 남구에 탱크 모양의 로봇이 등장했다. 왕푸징 대로를 돌던 순찰 인력 대신 순찰 로봇이 등장한 것이다.

중국 매체 ‘환징졘왕(环京津网)’에 따르면 왕푸징 대로 남구 지하철역 근처에서 포착된 순찰 로봇은 작은 탱크 모양이다. 키가 1m 남짓에 불과한 로봇이 지하철에서 출발해 조용하게 왕푸징과 창안(长安)대로 교차로를 오간다. 스스로 고개를 조절하며 다시 지하철 입구로 돌아간다. 이 로봇은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왕푸징 대로 북구의 지하철 역 부근까지 순찰을 진행한다.

로봇의 눈은 두 개의 카메라로 이뤄졌다. 하나는 정상적 카메라이며 주로 자연광 조건하에서 사진을 촬영한다. 나머지 하나는 적외선 카메라로 야간 등 빛이 약한 상황에서도 사진을 촬영하며 50m까지 시야를 확보한다.

촬영 이미지는 모두 로봇에 저장되며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 가능하다. 도로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로봇이 가서 소리를 내거나 경고를 준다. 로봇의 '발'은 탱크의 무한궤도처럼 생겼으며 계단도 올라갈 수 있다. 장애물을 피할 수 있고 최대 시속이 10km에 달한다. 기본적으로는 사람의 보행 속도 정도로 주행한다.

배터리 완충시 하루 8시간 정도 작동할 수 있다. 두 종류의 제어 모드를 갖추고 있는데, 자동모드에선 사전에 정한 경로를 순찰할 수 있다. 로봇의 '코' 역할은 레이더가 한다. 360도로 실시간 스캔해 자동으로 전방 도로의 장애물을 인식한다. 스마트폰 앱(APP)으로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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