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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난징 도로변에 경찰 로봇 '샤오징' 등장교통 지휘에 위반 사항 적발까지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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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6  11: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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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불에 정지선을 넘어섰다간 운전자가 사진 촬영을 당할 수 있다. 이 기록은 바로 경찰로 넘어간다. 사진을 촬영하는 이는 다름아닌 경찰 로봇 '샤오징(小警)'이다.

중국 ‘양즈완바오(扬子晚报)’에 따르면 지난 24일 중국 난징(南京) 신졔커우(新街口) 중산베이(中山北)로 도로변에 로봇 샤오징이 나타나 교차로에서 교통 지휘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차량이 빨간 신호등에 정지선을 넘지 못하도록 하면서 정지선을 넘는 차량에 경고를 하고, 사진을 연속으로 촬영한다. 심지어 이 정보를 교통 신용 시스템에 기록한다. 샤오징은 아직 테스트 단계이지만 향후 난징 거리에서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교차로에서는 샤오징이 하얗고 동그란 머리와 검은 본체에 '정지'란 글자를 보여줬다. 스크린에는 '신호등에 따라 주행하세요, 우회전 바랍니다"라고 써있다. 로봇이 이 도로의 교통 신호등과 연계돼 매번 시간에 맞춰 신호를 주고 있는 것이다.

교차로 신호등이 빨간불로 바뀌면 로봇이 연속해 음성으로 '빨간불이니 정지선을 넘는 사람은 샤오징에 의해 사진이 찍히고 교통 위반 기록이 개인의 신용에 영향을 줍니다'라고 안내한다. 이 로봇은 교통 지휘뿐 아니라 교통 위반 처리, 쌍방향 대화, 명승지 안내, 기상 안내, 인근 호텔 안내, 지하철 위치 안내까지 가능하다.

난징 경찰에 따르면 샤오징은 아직 테스트 단계지만 최근 위반 차량 단속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 미리 경고해 처벌을 막을 수도 있다. 테스트를 거쳐 향후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제휴=중국로봇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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