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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삼각' 로봇 기업, 중국 전체의 36.43% 차지'쳰잔산업연구원' 분석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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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5  10: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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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업용 로봇 시장이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국산화'가 가장 큰 과제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중국 쳰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이 발표한 '중국 산업용 로봇산업 생산 및 판매 수요 예측 및 성장 모델 전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이스툰(ESTUN, 埃斯顿), 오보로보틱스(AUBO, 遨博), 로캐(RAKAE, 珞石), 그리고 4대 글로벌 로봇 기업이 2017년에서 2018년 사이 신규 로봇 생산 기지를 잇따라 설립하면서 생산 능력이 크게 증대됐다. 시아순(SIASUN,新松机器人), 탑스타(TOPSTAR,拓斯达), 이스툰 등 기업의 설비 증설도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지난해 잇따라 생산에 돌입했다. 중국에서 산업용 로봇 시장의 성장세가 확연하다.

◇외자 기업의 중국 공장 건설...사지 몰린 중국 본토 기업

글로벌 로봇 산업의 고속 성장을 견인하는 중국이 연속 6년간 세계 최대 로봇 시장으로 부상하면서 여러 해외 기업의 중국 진출이 속도를 냈다. 최근까지 4대 글로벌 로봇 기업이 이미 중국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각 해외 기업이 현지 지방 정부와 협력해 산업 파크를 조성하는 식으로 관세를 면제받고 인건비를 낮춰 원가를 줄이면서 상품 가격도 내렸다. 이는 중국 본토 로봇 브랜드에 압박을 줬다.

해외 선진 기술, 인재, 경영 노하우와 경험 등도 함께 들어온 것은 이점이다. 중국 기업은 외자 기업을 의식해 수만 대 이상 생산량을 기록했다는 발표를 이어나가기도 했다. 해외 기업과 중국 기업을 막론하고 생산량 확대를 위해 추진한 막대한 투자는 향후 중국 시장 잠재력을 잘 보여줬다.

◇중국 기업 경쟁력 부족...발전의 화두는 '국산화'

중국 로봇 시장은 여전히 해외 브랜드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산 산업용 로봇 산업은 비교적 기반이 약하다. 중국의 산업용 로봇 시장 잠재력은 크지만 중국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시장에서 시장 규모가 커지는 데 따른 수익을 누리는 기업을 찾기 어렵다.

여러 중국 기업의 판매 상황을 보면 그나마 나은 실적을 보이는 중국 기업이 이포트(EFORT, 埃夫特), 이스툰(ESTUN), 애드텍(ADTECH, 众为兴), STS로봇(STSROBOT, 广州启帆), 시아순, 그리고 스텝로보틱스(STEP ROBOTICS, 新时达) 정도다. 다른 중국 기업에 비해 비교적 일찍 사업에 뛰어들어 최근 일정 규모와 기술 역량을 가진 기업으로 꼽힌다. 업계에서 공인된 중국 산업 로봇 기업 중 가장 강한 기업으론 시아순, 이스툰, 이포트, 스텝로보틱스, GSK(广州数控设备有限公司)가 꼽힌다.

폭스콘, 그리(GREE, 格力电器), 메이디(MIDEA, 美的集团) 등 제조기업 역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리의 산하 자회사인 주하이그리(GREE)지능장비유한회사는 1200명의 직원을 두고 로봇 본체 제조, 조립, 감속기 생산을 하고 있다. 월 150대를 생산하며 내부적으로 1600대를 자체 공급했다. 최근 폭스콘이 자체 개발한 폭스봇(Foxbot) 로봇은 자체 공장 내부에서 대규모로 적용됐다. 2017년 폭스콘 산시(山西) 진성(晋城) 로봇 공장은 1만 대 이상을 생산했으며 누적 생산량이 4만 대에 이르러 중국 최대 로봇 생산 기지가 됐다. 2017년 메이디그룹은 40억 유로를 들여 쿠카(KUKA)를 인수해 로봇 영역에 뛰어들었다.

◇지역 별로 봤을 때 장삼각-주삼각 우위 뚜렷

지난해 6월 말까지 중국 전국 로봇 기업 총 수는 7544개 였다. 2018년 5월과 6월 중국 전국에서 신증한 기업 수는 358개다. 2개월간 증가폭이 4.98% 였다. 3월과 4월 사이에는 소폭 증가했다.

기업 수량이 50개가 넘는 성시(省市)는 10개, 100개 이상 넘는 성시는 18개, 200개 이상이 넘는 성시는 10개다. 200개 이상이 넘는 성시로는 허난(河南), 랴오닝(辽宁)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역별로 봤을 때 장삼각(长三角) 경제권 로봇 기업 수가 2478개로 로봇 기업 수량 전체 비중의 36.43%를 차지했다. 장삼각은 상하이, 저장성, 장쑤성 지역을 의미한다.

◇애플리케이션 분포도, '자동차-가전'이 핵심 영역

산업용 로봇은 주로 자동차, 가전, 식품가공, 물류, 플라스틱 수지 산업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도입됐다. 자동차, 가전산업은 용접과 운반용 로봇이 주를 이뤘고 물류산업은 분류 작업용 로봇의 수요가 증가했다.식품 가공산업은 세정용 로봇의 수요가 핵심이었다.

애플리케이션 측면에서 자동차산업은 중국 내 최대 산업용 로봇 응용 영역이다. 비야, 지리, 상하이GM, 상하이폭스바겐, 광저우혼다, 창안포드, 체리(CHERY) 등 여러 중국 내외 자동차 제조 기업의 생산라인에 광범위하게 산업용 로봇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2017년 산업 로봇 판매량 데이터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에서 중국 산업 로봇 애플리케이션은 매우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전체 산업용 로봇에서 자동차 로봇에 적용되는 비중이 33.25%였다. 뒤이어 3C, 금속 가전, 플라스틱 및 화학 제품, 식품 등 영역이 27.65%, 10.76%, 7.65%, 2.27% 등을 차지했다.(제휴=중국로봇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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