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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으로 달 뒷면에 전파망원경 설치한다NASA, 달 뒷면에 로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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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2  17: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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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이 달의 뒷면에 로버(rover)를 보내 전파망원경을 설치한다.

로이터에 따르면 NASA는 볼더 콜로라도대학에 자금을 지원해 달의 뒷면에 전파망원경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달의 뒷면에 전파 망원경을 설치하면 지구의 각종 유해 전파와 빛으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기 때문에 천체 관측과 우주의 비밀 연구에서 훨씬 양호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달 뒷면에 설치할 전파망원경은 신발 포장박스의 크기이며 로버에 설치된 로봇 팔을 이용해 달 표면에서 설치된다. 전파망원경은 여러대가 설치돼 네트워크를 형성, 우주로부터 날아오는 전파를 수신한다. 로봇 팔은 오는 2024년 미국이 설치할 ‘달궤도 우주정거장(Lunar Orbital Platform-Gateway)’에서 우주비행사들이 원격으로 제어한다.

우주비행사들이 로봇팔을 원격 조작하기 위해 콜로라도대 연구팀은 텔레로보틱스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어 능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로버는 캘리포니아주 파사데나에 있는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에서 제작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콜로라도대학 연구팀은 ‘암스트롱’이라는 이름의 로봇 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 암스트롱은 달에 최초로 착륙한 닐 암스트롱의 이름에서 따왔다. 연구팀은 컴퓨터 부품과 휴대용 스마트폰 충전기 등을 활용해 로봇을 제작하고 로봇 팔을 X-박스 게임 콘트롤러를 이용해 제어하는 시험을 진행했다.

한편 미국은 오는 2024년 달궤도 우주정거장 ' 게이트웨이'를 설치하고 우주인들을 보낼 계획이다. 우주인은 게이트웨이에 상주하는 것이 아니라 짧은 기간 임무를 수행하고 지구로 귀환한다. 또 달 유인 재탐사 계획에 들어가는 막대한 예산을 고려해 스페이스 X 등 민간 기업과 협력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달의 뒷면을 탐사하려는 계획은 이미 중국에서 시작됐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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