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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센스 로보틱스', 도심 지하에 마이크로 물류센터 구축이스라엘 드럭스토어인 '수퍼-팜'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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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2  17: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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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아비브 고층 빌딩 지하에 설치된 마이크로 물류센터

이스라엘 물류 로봇 스타트업인 '커먼센스 로보틱스(CommonSense Robotics)'가 세계 처음으로 도심 지하 시설에 '마이크로 물류센터(Micro-fulfillment center)'를 구축했다고 벤처비트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미 커먼센스 로보틱스는 이스라엘 드럭스토어인 '수퍼-팜'과 제휴해 지난해 10월 텔아비브 시내에 세계 최소형 마이크로 물류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면적은 6000평방 피트 정도다. 이번에는 텔아비브 도심 지하에 마이크로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세계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라고 매체들이 소개했다.

커먼센스 로보틱스는 도심 외곽에 대형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로부터 가까운 도심에 마이크로 물류센터를 지어 고객들의 주문에 바로 바로 배송하는 마이크로 물류센터를 지향하고 있다. 고객이 주문하면 1시간 이내 물건을 배송해주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커먼센스 로보틱스는 소형 식료품점들이 아마존과 같은 공룡 유통사업자와 경쟁하기 위해 이 같은 개념의 물류센터와 로봇시스템 도입을 유통업체에 제안하고 있다.

커먼센스 로보틱스가 세계 처음으로 지하에 구축한 마이크로 물류센터는 원래 텔아비브 고층빌딩의 지하에 있던 주차 공간이었다. 이 지하 주차 공간을 마이크로 물류센터로 개조하고 이스라엘 드럭스토어인 ‘수퍼-팜(Super-Pharm)’의 물류 시설로 활용한다.

마이크로 물류센터 면적은 1672제곱미터이고 높이는 3.35미터다. 이번에 텔아비브 도심 빌딩에 마이크로 물류센터를 구축하면서 커먼센스 로보틱스는 고객의 주문을 받아 상품을 포장하는 공간과 포장된 상품을 밴이나 스쿠터로 이동하는 공간에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앞으로 수퍼-팜의 물류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구축된 마이크로 물류센터는 하루 400건 이상의 주문을 처리하고 있다.

커먼센스 로보틱스는 앞으로 도심내 빌딩 주차 공간을 마이크로 물류센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미국내에 현재 2억5천만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이 20억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향후 자율주행 자동차 공유 서비스 등의 도입으로 자동차 소유자가 감소하면서 주차장 공간이 많이 남게 된다는 설명이다.

커먼센스 로보틱스는 도심내 지하 공간에 마이크로 물류센터를 구축하면 소비자들과 위치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물류 처리 및 배송에 들어가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커먼센스 로보틱스는 플레이 그라운드 글로벌 등으로부터 지난해 2천만 달러의 자금을 투자받았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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