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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산업용 로봇, 중국 시장 점유율 최고치 기록전체 산업용 로봇 시장의 32.2%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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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2  10: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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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에서 판매된 산업용 로봇 판매량이 감소세를 면치 못했지만 중국산 비중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졔몐신원(界面新闻)은 중국로봇산업연맹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중국 시장에서 지난해 총 13만3000대의 산업용 로봇이 판매됐으며 이 가운데 중국산 산업용 로봇 판매량은 4만3000대를 기록했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2%이며 수량 기준으로 전년 대비 16% 늘어났다. 전년 대비 5.5%p의 시장 점유율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판매된 전체 산업용 로봇 수량은 전년 대비 3.6% 감소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두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이던 산업용 로봇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위기론을 불러일으켰다.

2013년 이후 중국은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소비국가로, 세계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이 동력이 약해지면서 전세계 로봇 판매량 성장세가 전년 대비 1%p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와 관련해 최근 중국 로봇 생산기업들의 데이터 변동을 종합해 9월에 상세한 통계가 공개될 예정이다. 중국로봇산업연맹 취다오퀴(曲道奎) 회장은 “판매량 데이터가 다소 수정될 가능성이 있지만 그렇게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주목할 점은 중국산 브랜드의 성장세다. 중국산 브랜드의 판매량과 점유율이 동반 상승한 것이다. 중국 자동차와 3C 전자 산업 영역 로봇 적용이 확산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반면 외산 브랜드 판매량은 위축됐다.

연맹은 지난해 중국 자동차 산업에서 산업용 로봇 판매량이 25% 감소한 가운데 외산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80% 이상을 점유했다고 밝혔다. 3C 전자업계의 산업용 로봇 판매량 역시 8% 감소했다. 이는 외산 브랜드의 산업용 로봇 판매량이 지난해 전년 대비 11% 감소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중국 자체 브랜드의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기대치에는 못 미친다는 분석도 있다.

2016년 중국 공업정보화부 위원회가 발표한 로봇산업발전규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연간 자체 로봇 판매량을 10만대로 늘리겠다는 계획이 포함됐다. 이중 절반이 하이엔드 다관절 산업용 로봇이다. 취다오퀴 회장은 "최근 자체 브랜드의 연 판매량이 아직 목표량의 절반에도 이르지 못하고 있어 2년 내 목표를 실현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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