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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병원식당, 'AI 얼굴인식' 도입자동 결제,음식 칼로리 정보 제공 등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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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4  10: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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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사가 음식이 놓은 식판을 들고 센싱 구역에 서니 앞쪽 디스플레이에 음식의 이름, 가격과 칼로리 수치까지 표시된다. 의사는 디스플레이 앞에 서서 미소를 지으면 얼굴인식 기능을 통해 계산이 끝난다. 이 과정을 모두 수행하는 데 몇 초면 충분하다. 줄을 설 필요도 없다.

미래에서 있을 법한 이같은 일이 상하이 런지(仁济)병원의 식당에서 가능해졌다. 상하이에서 처음으로 얼굴인식으로 밥을 먹고 헬스케어까지 가능한 병원 식당이다.

병원은 이를 통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행복도도 높이겠다는 취지다. 상하이 런지병원에서는 지속적으로 스마트 병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인공지능(AI) 체험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이 똑똑한 '눈'은 접시의 모양을 판단하거나 접시에 내장된 전자칩을 이용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이미지 정보 인식'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인공지능과 비전 인식 기술을 결합해 고화질 카메라로 직접 식판 위의 음식들을 식별할 수 있다. 최근 이 시스템은 직원 식당에서 공급되는 모든 음식의 이미지를 인식할 수 있으며 인식율이 99%에 이른다. 사람의 인식 능력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시스템은 또한 내부 인적자원(HR) 시스템과 연계돼 얼굴인식지불(Face-Pay), 식당 카드, 지불 코드 등 다양한 지불 채널과 결합된다. 이를 통해 줄서는 시간을 줄이면서 행복도를 높이고 식당 운영 원가도 줄일 수 있다.

직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본인이 먹는 식사의 칼로리 섭취량을 알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건강관리 보고서를 생성해 메신저인 위챗(WeChat)으로 제공한다. 직원들은 이를 통해 열량, 지방, 단백질 등 섭취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같은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영양 분석과 운동 제안도 가능해 직원의 건강 수준을 높일 수 있다.

런지병원 관계자는 "병원 정보화를 통해 환자의 진료 수준을 높이고 효율화했다"며 병원의 각 방면업무와 식당 업무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건강 수준을 높여 업무 효율성과 행복감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제휴=중국로봇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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