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일 시무식에서 우수 공무원 등에 대해 훈포장 및 표창 등을 수여하고 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12동 대강당에서 김재홍 1차관, 한진현 2차관을 비롯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 참석, 공기업 개혁 의지를 강조했다.

이자리에서 윤상직 장관은 "공기업에 공(公)이라는 말이 왜 붙는지 의미를 되새겨봐야 한다"며 "공기업은 국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장관은 "공기업이 개혁돼야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며 공기업의 방만경영을 비판했다.

이에앞서 윤장관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를 빛낸 우수공무원과 모범공무원, 올해의 우수부서, 산업통상자원인 등에 대한 훈·포장 및 표창 등을 수여했다.

한편, 산업부는 시무식에 이어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다목적홀에서 산업부 간부 및 공공기관 기관장·업종별 주요단체장간의 정부 정책 공유 및 소통 강화를 위해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 유관기관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인사회에는 윤상직 장관, 김재홍 1차관, 한지헌 2차관을 비롯한 산업부 과장급 이상 직원과 정경원 한국로봇산업진원장을 포함한 주요 공공기관장, 협회 및 단체 상근책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