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부스 모습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은 4월 29일, 30일 양일간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개최된 ‘2019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박람회’에 참가하여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박람회’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에서 주최하고 4개 교육지원청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대구 관내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자유학기제 운영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2018년, 총 437명의 학생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이를 인정받아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진흥원은 이날 참석한 학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로봇+예술, 자유학기제를 만나다’ 프로그램을 시연했다. 올해는 코딩을 통해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하고, 로봇으로 그림 그리는 방법을 학습해 ‘나만의 티셔츠’나 신발 등을 직접 디자인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많은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부스에서 로봇 코딩을 통해 그림 그리는 방법을 학습하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 해에도 오페라 작품 ‘마술피리’ 중 일부를 감상하고, 로봇으로 무대와 캐릭터를 직접 재현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진흥원은 올해에도 창의체험스쿨을 운영해 로봇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9월 중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5개교 총 24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7월 초 교육부 ‘꿈길’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학교 모집을 받을 예정이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보완하여 로봇 분야의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