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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시에라 리온'을 드론 테스트베드 국가로 선정의약품 드론 배송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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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9  17: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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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니세프)

유니세프(UNICEF)가 드론 테스트베드를 아프리카 서부 지역에 있는 국가인 ‘시에라 리온(Sierra Leone)’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유니세프는 말라위, 바누아투, 카자흐스탄 등 3개국을 드론 테스트지역으로 선정해 의약품 및 생필품 배송, 재난구조활동, 항공지도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바누아투는 드론을 활용해 백신 배송을 추진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은 고산 지역 중심 실종자 추적 및 구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말라위는 말라리아 확산 방지에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유니세프는 앞으로 시에라 리온 정부와 협력해 드론 비행 시설과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항공사진 촬영, 농경지 조사, 의약품 배송 및 생필품 배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드론 운영요원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드론 테스트베드를 나미비아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나미비아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율이 매우 높은 곳이어서 에이즈 의심 환자의 혈액 샘플을 빨리 도시 병원 시설로 운반해야하는 상황이다. 혈액 샘플 응급 수송에 드론이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나미비아는 우기가 닥치면 농촌에서 도시로 가는 주요 도로 시설이 무용지물이 되어 최장 6개월 이상 해당 지역 주민이 고립해 생활해야 한다.

유니세프는 드론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아일랜디아 에비에이션(Irelandia Aviation)’과 협력해 드론 연구, 프로토타입 제작, 시험 비행 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니세프는 이 같은 협력을 통해 대규모 지역에 대한 지도 제작,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긴급 대응능력 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유니세프 혁신사무소의 ‘크리스토퍼 파비안’ 수석 자문관은 “유니세프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 드론을 활용해 사회적인 선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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