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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윙', 호주에서 드론 배송 공식 서비스CASA로부터 캔버라 지역 비행 허가 승인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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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0  14: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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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의 자회사 ‘윙(Wing)’이 호주 정부 당국으로부터 드론 배송 서비스에 대한 공식 허가를 받았다고 가디언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윙은 지난 화요일 '호주민간항공안전국(CASA)'으로부터 캔버라(Canberra) 지역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윙은 지난 18개월간 캔버러 지역에서 드론 시험 배송을 실시했다. 시험 비행기간에 총 3000회의 비행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허가에 따라 윙은 다음주부터 캔버라 교외 지역 약 100개 주택을 대상으로 식음료와 의약품 등의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한달쯤 뒤에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피터 깁슨(Peter Gibson)’ CASA 대변인은 “이번 허가 과정에선 드론의 안전성, 교통관리시스템, 유지보수, 드론 조종사 훈련 및 운영계획에 관해 조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지상에 있는 사람과 재산, 공중에 있는 항공기에 미치는 위험이 없다는 점을 확인하기 위해 모든 안전 이슈에 관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CASA는 이번 허가의 전제 조건으로 간선 도로를 넘어 비행하는 행위와 야간 비행을 금지했다. 또 지상에 있는 사람들과 유지해야 하는 최소 거리도 제시했다. 드론은 사람 머리 위로 5m의 거리를 두고 비행해야 하며 상품 배송시 수평적으로 2m 이상 거리를 둬야한다. 비행 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일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제한했다. 고객들에 대한 드론 배송에 관한 안정성 보고도 하도록 했다.

시험 기간동안 지역 주민들의 드론 소음에 대한 불만이 일부 있었지만 이번 허가 과정에선 문제가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윙은 이번 허가지역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가 3천만~4천만 호주달러의 비즈니스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오는 2030년까지 전체 테이크 아웃 주문건수의 4분의 1을 드론 배송으로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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