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팔이 국제우주정거장 선체 외부로 뻗어 나와 배열 펌프 모듈을 설치하고 있다.(사진제공:NASA)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근무하는 우주비행사들이 지난 24일 오후 8시53분터 25일 4시 23분까지 7시간 30분 동안 로봇팔을 이용한 ISS 선외 보수작업을 벌였다.

일본인 와카타 고이치 선장과 미국인 마이클 홉킨스 우주비행사등 3명의 우주인이 참여한 이 작업은 ISS 외부에서 발견된 배열시스템의 이상을 보수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작업은 거대한 로봇 팔을 이용하여 ISS 외부에 있는 열제어시스템(EATCS)에 새로운 예비 펌프 모듈을 설치하는 것이었다.

로봇을 이용한 ISS 선외 보수작업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보수 작업에 대한 성공여부는 미 항공우주국(NASA) 지구국에서 최종 판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