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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제어 휴머노이드형 로봇이 우주비행사 대신한다일본계 스타트업 '기타이', 6번째 시제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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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26  15: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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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일본계 로봇 스타트업인 ‘기타이(GITAI)’가 우주정거장에서 우주비행사를 대신해 여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원격 제어 휴머노이드형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구에서 사람이 웨어러블 장비와 특수 안경을 착용하고 우주정거장에 있는 로봇을 섬세하게 제어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로봇은 6번째 시제품(프로토타입)이다.

이번에 개발한 원격제어 로봇 프로토타입은 전용 운영체제, 360도 영상 데이터 저지연통신기술, 360도 영상 데이터의 압축기술, 부하저감기술, NAT통과 기술,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햅틱, 음성동기화 기술, 모션 캡쳐 등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우주상의 한정된 네트워크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우주정거장에서 작업 가능한 세계 최고성능의 로봇을 실현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기타이는 향후 민간을 중심으로 우주정거장 건설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이 로봇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지구 저궤도상에서 운영되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이 오는 2025년 민영화될 예정이고 미국 민간기업들을 중심으로 우주 호텔이나 과학실험용 우주정거장 건설 등 여러 우주정거장 상용화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우주비행사들은 우주정거장에 장기간 체류하면 우주 방사선에 장기간 노출되는 위험을 안고 있다. 게다가 우주비행사들에게 필요한 식수나 음식물 등을 우주정거장에 보내기 위해선 여러 차례 로켓을 발사해야 한다. 우주비행사 유지 비용이 1인당 연간 438억엔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기타이는 원격 제어 로봇으로 우주비행사의 업무를 대체하면 장기간 체류에 따른 위험도 줄일수 있고, 로켓 발사 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주 비행사 운영 비용의 10분의 1 수준으로 유지 비용을 줄일수 있다는 설명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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