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샤프는 모바일 로봇 ‘로보혼(RoBoHoN)’ 신제품 3종을 발표, 이달 27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2족 보행이 가능한 타입 2종(LTE와 와이파이 모델)과 착석형 로봇 ‘로보혼 라이트(Lite)’를 라인업에 추가했다. 착석형 제품은 와이파이 모델에 탑재된 기능과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로봇 뒷면에 장착된 디스플레이는 기존의 2인치에서 2.6인치로 확대됐다. 신형 2족 보행 로봇은 서보 모터가 13개이지만 착석형 모델은 7개로 서버모터 수를 줄였다.

로봇의 가격은 LTE 모델(18만엔,세금 별도), 와이파이 모델(12만엔), 착석형 모델(7만9천엔) 등이다. 별도로 월정액 980엔의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새로 도입된 로보혼용 ‘집보기’ 앱은 주인 부재시 사람을 감지하면 사진을 촬영해 미리 지정한메일로 전송해준다. 외출시 자녀가 집에 오면 사진을 찍어 보내준다. 또 로보혼이 촬영하고 있는 실시간 영상을 스마트폰에서 확인하거나 스마트폰 문자 입력한 단어를 로보혼에서 아이에게 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 샤프는 법인용으로 시설안내 및 접수용 애플리케이션을 새로 공급할 계획이다. 상업시설 등에서 다국어 안내 서비스 등 고객 접대 서비스 등에 새로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