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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후쿠시마 원전 핵연료 검사 로봇 공개도시바ㆍGE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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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8  09: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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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도시바가 공개한 핵연료 검사로봇
일본 도시바가 2011년 쓰나미가 강타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를 위한 핵연료 검사 로봇을 공개했다.

'재팬타임즈'에 따르면 집게가 달린 이 원격 조종 로봇은 손상된 원자로 3개 중 1개의 내부를 조사하고 고방사능 용융 연료 덩어리를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이 장치는 연장 가능한 11미터의 긴 파이프를 아래로 내리고 원자로 2의 주 격납 용기 내부에서 용해된 연료를 만지도록 설계되었다. 이 원자로는 도시바와 GE에 의해 개발됐다.

지난해 이 원자로에서 이전 탐사선은 카메라로 용융된 연료 조각을 찍은 바 있으며 다른 두 원자로의 로봇 탐사선은 손상된 연료의 흔적을 발견했다. 그러나 이들 모두 정확한 위치, 내용물 및 기타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의 3개 원자로는 2011년 대규모 지진과 쓰나미로 주요 냉각 시스템이 손상된 후 노심 용융을 겪었다. 지난해 조사에서 도시바 에너지시스템스앤솔루션스(Toshiba Energy Systems & Solutions)와 국제 핵폐기연구소(International Research Institute for Nuclear Decommissioning)가 개발한 카메라는 자갈이나 자갈을 닮은 부분을 포함해 이 지역에서 대량의 퇴적물을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새로운 로봇은 침전물을 만져 성분과 상태를 확인함으로써 이후 제거 및 회수 조치 방법을 모색하는 데 도움을 준다.

도시바의 에너지 시스템 부서는 2월에 계획된 새로운 탐사선 실험이 “수십 년이 소요되는 폐로 과정의 가장 어려운 부분인 연료 파편을 제거함에 있어 필요한 적절한 장비와 기술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공개된 30cm 길이의 로봇은 방사선량계, 온도계, LED 조명, 카메라, 파이프로부터 천천히 미끄러져 내려오는 한쌍의 집게 등을 실을 예정이다. 뒤쪽 케이블에 부착된 탐침은 파이프에서 매달려 원자로 용기 받침대 바닥으로 내려오는데 이는 원자로 용융 연료가 떨어지는 중심 바로 아래 구조물이다.

도시바 ESS그룹 매니저 준 스즈키(Jun Suzuki)는 “새로운 장치를 사용해 경도 및 기타 세부 사항을 조사할 것”이라며 “8cm의 덩어리를 2kg까지 지탱할 수 있는 집게로 이들 침전물을 만지고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즈키는 "지금까지 우리는 침전물을 보아왔는데 이것이 회수되어 제거될 수 있는지 알 필요가 있다"며 “그래야 침전물을 만지고 다음으로 중요한 단계인 침전물의 표본 추출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탐사선은 실제 샘플 채취 및 안전한 보관이 필요한 방사능 성분이나 기타 세부사항보다는 연료 파편의 물리적 상태를 주로 검사한다.

김지영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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