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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로봇산업계, 연말에 첨단 AGV 쏟아내'물류로봇 테스크포스팀' 중심으로 국가 표준 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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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8  13: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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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인더스트리 4.0' 시대의 도래로 인건비를 낮추고 효율을 높이면서 자동화를 확산하는 제조업의 발전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로봇이 물류와 전자상거래 업계에 빠르게 보급되면서 성장세가 가파르다.

무인운반차(AGV)는 물류산업계 대표적인 로봇이다. 시장 전망도 밝다. 지난해 12월 중국 AGV 분야에서 신기술을 채택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중국 하이크비전(HIKVISION), 퀵트론(Quicktron) 등 AGV 대표 기업이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SF익스프레스, 차이냐오, 징둥 등의 택배 사업도 강화되면서 스마트 배송과 무인 운송 및 물류 로봇은 물류 업계의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중국 국가우정국은 2020년 중국 전국의 택배량이 700억 건에 이르고 택배 매출이 8000억 위안을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12월 AGV 산업의 열기가 연쇄반응을 일으키자 '물류로봇 테스크포스팀'이 구성돼 국가 표준을 제정, 신형 AGV의 적용 수요에 대응하기 시작했다. 중국 제이로봇(JROBOT)은 신형 AGV를 발표했으며 오렌지CDS(OrangeCDS)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체 내비게이션 무(無)레일 적재 AGV를 내놨다. YTO는 AGV 분류 로봇을 처음으로 작업장에 적용했으며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큰 규모의 스마트 AGV 로봇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중국 자동화시스템 및 통합 표준화 기술 위원회와 로봇장비분류기술위원회는 물류로봇테스크포스팀(SAC/TC159/SC2/WG15)을 출범했다. 중국 전국에서 자동화 시스템과 통합 표준화 기술위원회 비준을 시행하는 물류로봇테스크포스팀이 설립됐다. 이 테스크포스팀은 주로 물류 로봇에 대한 국가 표준의 제정과 수정을 맡는다. 택배/우편 시스템용 로봇, 공장 물류 로봇, 화물 운반 로봇, 옥외 물류 로봇 등이 모두 포함된다.

중국 애자일엑스로보틱스(agile·X Robotics,:AGX)는 옥외 AGV '스카우트(Scout)'를 발표했다. 높이 1m, 너비 72cm의 이 로봇은 리모컨카처럼 생겼다. 서보드라이버, 구동기, 메인보드 등 스펙을 높였으며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개발 시간을 줄여준다. 이 제품은 상단이 카메라를 달고 순찰 로봇 기능을 할 수 있다.

물류업계에서 처음으로 YTO가 AGV 로봇을 도입한 것도 화제였다. 지난 12월 12일 YTO는 순더 법인에 68대의 AGV 로봇을 설치했다. AGV 자동 분류 설비를 적용한 첫 기업이 됐다.

이 AGV 로봇은 시간당 8000건을 분류해내며 10kg 중량 이내의 제품을 나를 수 있다. 전력 소모량도 20% 감소됐고 스스로 충전도 한다. 미리 설정된 노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장애물을 피하고 분류 정확도는 기존 80%에서 95%로 끌어올렸다.

중국 오렌지CDS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실내 내비게이션 무레일 적재 AGV를 선보였다. 이 로봇은 적재 중량이 크고 길이가 긴 물건에 대해 자동화된 운반을 할 수 있어 AGV의 기술 난제를 극복한 사례로 꼽힌다. 적재 AGV의 중량은 10톤 이상으로 기존 AGV와 차별화된다. 기술 수준이 높으며 장비에 대한 지식재산권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실내외에서 네비게이션을 탑재하고 무레일 AGV로 운용될 수 있는 제어 기술을 탑재해 넓은 공간과 긴 거리, 빠른 속도 등이 필요한 환경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

이 AGV는 저속 물류 운반 시장뿐 아니라 대형 기계 제조업, 자동차 제조업, 중공업, 모형 제조업, 공정기계, 선박제조, 항구화물, 철강배송, 광산 운반, 석유화학, 항공우주, 군사용 등 업종에서 향후 물류 업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휴=중국로봇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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