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다텍(LeddarTech)이 라이더의 성능과 해상도를 높일 수 있는 레다코어(LeddarCore) LCA2 시스템온칩(system-on-chip, SoC) 시제품을 내놓았다고 발표했다.

LCA2 시스템온칩을 도입하면, 차량용 고체형 라이다를 설계 및 대량 생산하는 티어(Tie)r-1 공급사들이 엔트리급 솔루션을 100달러 미만, 고성능 솔루션을 300달러 미만의 비용으로 구현할 수 있어 저비용 고품질 라이다를 탑재한 차량 생산이 가능해진다.

마이클 폴린(Micheal Poulin) 제품관리 부문 부사장은 “양산형 LCA2 시스템온칩은 10% 반사율에 100미터가 넘는 범위를 구현해 처음 설계보다 범위가 훨씬 늘어났다. 또 미세전자기계시스템(Microelectromechanical system, MEMS)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플래시(Hybrid Flash) 디자인을 지원해 레이저빔 조향을 만들어 해상도를 높일 수 있다. ISO 26262 ASIL-B 인증을 받기 위해 LCA2 SoC와 소프트웨어를 처음부터 다시 설계했기 때문에 파트너사는 기능 안전 요건에 맞는 차량용 LiDAR를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레다코어(LeddarCore) LCA2 SoC와 LeddarSP 신호처리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가 들어간 LCA2 레다엔진(LeddarEngine)은 레다텍의 차량 및 모빌리티 라이다 플랫폼의 핵심이며, 주요 부품 및 시스템 파트너사가 차별화된 라이다 제품을 자체 설계하고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과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의 특정 요건에 맞출 수 있도록 기술, 툴, 리소스를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