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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병원, 간호사 지원 로봇 '목시' 테스트간호사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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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6  19: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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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를 돕기 위해 고안된 ‘목시(Moxi)’라는 이름의 로봇이 미국 텍사스의 한 병원에서 실제 테스트를 처음으로 완료했다고 영문 IT전문 매체인 지디넷이 보도했다.

텍사스 오스틴 소재 딜리전트 로보틱스(Diligent Robotics)가 진행한 이 테스트는 근무 중인 병원에서 통합적인 협업 자동화가 가능한지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로봇이 간호사들과 같은 의료 종사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잠재적인 도구로 충분히 기능할 수 있는지 주목된다.

미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에 따르면 미국 내 간호사 수요는 2014년 270만 명에서 2024년 320만 명으로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베이비붐 세대들이 고령화로 접어들면서 보살핌과 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퇴직 간호사까지 감안하면 2024년까지 109만 명에 이르는 간호사를 채용해야 한다. 하지만 견고한 노동시장(tight labor market)에서 수요를 충족하기란 쉽지 않다.

미국의료품질저널(American Journal of Medical Quality)에 따르면 미국은 2009년에서 2030년 사이에 등록 간호사 부족을 경험할 것이며 남부와 서부에서 가장 심각한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자동화 지지자들은 사회적 협업 로봇과 자율적 모바일 로봇에서 해결책을 찾고자 한다. 미국보다 10년 앞서 인구 고령화 문제를 겪은 일본의 경우 상대적으로 제한된 역할에도 불구하고 파로(Paro), 페퍼(Pepper), 딘소우(Dinsow)와 같은 이름을 가진 로봇들이 의료생태계에 성공적으로 통합되었다.

미국에서는 의료 로봇에 관한 많은 작업이 TUG와 같은 자율이동식 장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TUG는 병원과 같은 반구조화된 환경에서 의약품과 공급품을 나르는 배달 봇이다. 동일한 자율 배송기술은 호텔의 로봇 사환으로도 쓰이고 있다.

목시는 인간을 불편하게 하지 않고 간호사를 도울 수 있는 사회적 지능형 로봇을 지향한다. 막 끝난 텍사스 실험에서 목시는 환자 치료를 해야하는 간호사들을 신경쓰이게 하는 일부 성가신 일들을 대체했다.

테스트가 이뤄진 텍사스 헬스 달라스(Texas Health Dallas)의 공인등록 간호사 피비 이예페(Phebe Iyepe)는 "근무 중 업무의 30%는 물건을 가져오는 것"이라며 "하지만 지금은 보이스 버튼을 누르고 목시를 부르기만 하면 된다"고 말한다. 테스트 기간 동안 목시는 각 환자실 바깥의 박스에 어드미션 킷을 내려놓고 연구실에는 실험 샘픔을 배달했다. 이 로봇은 또한 병실에서 청소 구역까지 오염된 많은 린넨 백을 운반했다. 목시는 환자들 사이에 많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지만 병실에는 들어가지 않도록 설계됐다.

물론 이러한 로봇을 병원에서 흔히 볼 수 있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그러나 딜리전트 로보틱스는 앞으로 6차례에 걸친 베타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꾸준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어 2019년 하반기부터 오픈하는 병원에는 목시를 풀타임으로 투입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영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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