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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이병서 대표의 협동 로봇 활성화를 위한 5가지 제안6일 로봇포럼 출범식에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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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6  16: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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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 로봇이 전세계적으로 도입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협동 로봇의 도입이 부진하다. 현재 전체 국내 산업용 로봇 가운데 협동 로봇의 시장 점유율은 2% 정도에 불과하다.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협동 로봇이 연평균 63%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란 예측과는 괴리가 아주 크다. 우리나라에서 협동 로봇의 보급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 두산로보틱스(주) 이병서 대표
국내 협동 로봇 시장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는 두산로보틱스의 이병서 대표가  6일 엘타워에서 열린 로봇포럼 출범식에서 국내 협동 로봇 시장의 문제점과 해법을 제시했다.
이병서 대표는 지난해 협동 로봇을 발표한 후 수백개의 국내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경영자들과 얘기를 나눠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 대표가  제안한 5가지를 살펴보자.

   
 
로봇은 쉽다. 남들보다 먼저 도전하라

이병서 대표는 국내 중소기업 경영자들이 협동 로봇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협동 로봇은 배우기도 쉽고 기존의 사업장을 크게 고치지 않고도 도입할 수 있다는 게 이대표의 지론이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기업보다 먼저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 대표는 현재 산업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시행하고 있는 로봇보급사업 등이 중소기업들의 로봇 도입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게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로봇은 1:1 대체가 아니다. 사람과 로봇의 협업이 핵심이다.

이 대표는 국내 산업계가 협동 로봇을 도입하면 노동 인력 1명을 줄여야 되는 것 아니냐고 오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협동 로봇이 인력을 대체하는 것이 결코 아니라고 주장한다. 또 협동 로봇이 현재 할 수 있는 일도 매우 제한적이란 설명이다. 따라서 협동 로봇이 노동력을 대체하기 보다는 사람이 하지 못하는 일이나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일을 일부 대체하거나 도와주는 수준이라고 얘기한다. 또 협동 로봇을 도입하려면 로봇 전문가를 둬야하는 것처럼 생각하는데 이 같은 생각도 오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선 정부 차원에서 협동 로봇 전문가를 육성해야 할 필요성이 높다고 역설했다.

로봇이 잘하는 단순 반복 작업을 찾아내라

중소기업 경영자들은 로봇이 할 수 있는 어려운 작업을 찾으려고 하는데 그것 보다는 로봇이 잘 할수 있는 단순 반복 작업을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이 대표는 얘기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선 로봇 자동화에 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CAPEX가 아닌 OPEX로 접근하라

이 대표는 로봇은 투자가 많이 드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투자보다는 비용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얘기했다. 협동 로봇을 도입하기 위해 많은 돈을 한꺼번에 투자하는 개념이 아니라 매년 일정한 비용을 지출하겠다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로봇 도입에 대한 발상의 전환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중소기업들이 로봇에 대해 투자 개념으로 접근하면서 투자금에 대한 부담이 크다며 정부 차원에서 로봇 렌털 등 새로운 금융 상품 및 서비스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동종업계를 적극 벤차마킹하라

이 대표는 중소기업들이 동종 업계의 협동 로봇 도입 사례에 관해 공부하고 벤칭마킹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 차원에서는 중소기업들의 협동 로봇 도입을 확산하기 위해 적용 사례를 발굴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하는 노력이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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