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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산업용 로봇 업체 '코마우' 매각 검토내년초 매각 협상 전망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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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7  16: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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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마우 산업용 로봇
자동차 메이커인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 NV(Fiat Chrysler Automobiles NV, 약칭 FCA)'가 산업용 로봇 업체인 코마우(Comau)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FCA는 지난 2014년 이탈리아의 피아트와 미국의 크라이슬러의 합병으로 설립됐으며 코마우, 마세라티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블룸버그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FCA가 코마우를 내년 초 17억~23억 달러에 매각하는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로봇 사업부문의 매각 여부를 전략적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지만 최종 결정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최종 매각 결정이 이뤄지면 실제 매각 협상은 내년초에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중국 기업 등이 인수자 물망에 오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마이크 맨리(Mike Manley)'  CEO가 FCA의 사령탑에 오른 이후 두 번째로 이뤄지는 매각 협상이다. 맨리 CEO는 올해 8월 자동차 부품 기업인 마그네티 마렐리(Magneti Marelli)를 62억 유로에 매각한 바 있다. 코마우의 매각설에 관해 피아트측은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FCA 측은 코마우를 매각한 후 자동차 사업 부문에 보다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아트는 최근 중국내 자동차 판매가 부진한 상황이며 자동차 업체에 대한 환경 규제 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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