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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메릴랜드대, 드론 활용한 장기 수송에 성공장기 이식 엔지니어링 분야 전문 저널에 연구 성과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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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3  16: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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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이식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장기 기증자로부터 장기를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적출해 이식받을 환자가 있는 곳으로 신속하게 수송해야만 한다. 만일 장기 수송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지체돼 장기가 훼손되면 장기 이식을 할 수 없게 된다.

'IEEE 스펙트럼'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대 메디컬센터 연구진은 장기 기증자의 신장을 드론을 이용해 약 2km 이상 떨어진 곳으로 신속하게 수송하는 실험에 성공했다. 이 신장이 실제 사람에게 이식되지는 않았지만 건강한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장기 수송을 위해 연구진은 DJI의 M600프로 드론을 활용했다. 드론 선정시에는 모터의 위치를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았다. 모터의 위치가 장기가 위치한 쿨러와 너무 가까이 있을 경우 모터에서 발생하는 열이 장기의 상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장기의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할수 있도록 무선 바이오 센서를 탑재한 쿨러를 개발했다. 이 쿨러는 장기의 온도를 유지하면서 바이오 센서를 통해 온도, 압력, 고도, 진동, GPS 위치값 등을 측정해 의료진에게 보고한다. 이번에 드론으로 수송된 신장은 올해 3월 적출된 것으로 실제 이식할 정도로 충분히 건강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실험에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한다.

연구팀은 볼티모어 지역에서 드론 테스트를 여러번 진행했는데 수송 거리는 1600미터에서 2400미터 정도였다. 시험 수송 기간동안 신장의 온도는 2.5도를 유지했으며 최대 이동 속도는 시속 67.6km였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성과를 장기 이식 엔지니어링 분야 전문 저널(IEEE Journal of Translational Engineering in Health and Medicine)에 기고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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