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페치 로보틱스 물류 로봇

하니웰(Honeywell)이 증가하는 전자상거래 주문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페치 로보틱스(Fetch Robotics)와 협력해 유통 센터에 자율 이동 로봇을 배치한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하니웰 인텔리그레이티드(Honeywell Intelligrated)의 고객들은 페치의 자율 모바일 로봇을 통해 생산성과 노동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페치의 로봇은 사람과 함께 안전하게 함께 작업하며 인간의 지침이나 사전 지정된 경로없이 물품을 운송한다. 하니웰 인텔리그레이티드는 스마트 로봇 포트폴리오에 이 제품을 추가함으로써 현재 및 미래의 운영 요구사항을 해결하도록 맞춤화하는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을 확보하게 됐다.

하니웰은 이전에 카네기멜론대와 협력해 유통 센터를 위한 차세대 인공지능 및 로봇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페치 로보틱스와의 공동작업은 하니웰이 출시한 로봇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모빌리티 기능을 추가하는 효과가 있다.

하니웰의 사장 피터 크라이노우(Pieter Krynauw)는 "인력 충원의 어려움과 온라인 쇼핑의 지속적인 성장이 공급망을 압박하고 있기 때문에 로봇 공학은 대규모의 통합 유통 센터를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방식을 통해 우리는 전문적인 시스템 통합, 솔루션 개발 및 신뢰할 수 있는 연중무휴 24x7 기술 지원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페치 로보틱스는 라이다와 3D 카메라를 조합해 예측불가능한 창고 환경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탐색하는 다양한 자율 모바일 로봇(AMR)을 제공한다. 장애 발생 시 이러한 로봇은 사전 프로그래밍된 고정 경로에 의존하는 무인 유도 차량 시스템과 달리 실시간으로 경로를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MR은 반복적인 창고 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다른 장소간 이동에서 많은 부하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특히 페치의 솔루션은 통합 요구사항이나 인프라 변경없이 단 하루 만에 구현 및 재구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니웰은 설명한다.

페치 로보틱스의 CEO인 멜로니 와이즈(Melonee Wise)는 "우리는 유연하고 안전한 다양한 AMR을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는 온디맨드 자동화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생산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하니웰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물류 및 제조 분야 내에서 클라우드 로봇 솔루션의 채택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2018년 머티리얼핸들링연구소(Material Handling Institute)의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은 공급망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로봇공학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채택률이 34%에서 73%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이 연구는 창고 작업에서 로봇의 가장 일반적인 용도는 재고 입고 및 처분과 같은 작업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니웰은 상위 100개 글로벌 소매업체 중 60개 이상과 상위 100개 인터넷 소매업체 중 절반에 자동화 장비,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