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오프 테크놀로지스(Takeoff Technologies)가 로봇 수퍼마켓에 도전한다.

테이크오프는 소매업체가 특정 지역 상황에 맞춘(hyperlocal) 자동화를 활용해 온라인에서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e그로서리 솔루션 업체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기존 소매업체(기존 전자상거래 플랫폼 또는 테이크오프 맞춤형 UI 솔루션 사용)를 통해 온라인 주문이 이루어지면 테이크아웃의 자동화된 기술이 소규모 이행센터에서 로봇을 활용해 주문을 처리하게 된다. 이 회사의 로봇 기술은 이미 검증되었으며 창고 자동화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공급업체인 냅(Knapp)과의 독점 계약에 따라 배포 준비도 마친 상태다.

테이크오프는 지난 10월 2일 미국에서 가장 큰 히스패닉계 식료품 업체 중 한 곳인 세다노 수퍼마켓(Sedano's Supermarkets)과 제휴해 세계 최초의 로봇 수퍼마켓으로 불리는 하이퍼로컬 이행 센터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1962년 헤란(Herrán)과 게라(Guerra) 가족에 의해 플로리다의 히알레아에서 설립된 세다노 수퍼마켓은 미국 최고 히스패닉 식료품점으로 성장했다. 이 수퍼마켓은 마이애미 데이드, 브로워드, 팜비치, 오렌지, 오세올라 카운티에 34개 지점과 3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있어 플로리다 거주 히스패닉 공동체의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특히 고객 서비스, 히스패닉 고유 상품 및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인정받고 있다.

히스패닉계 세다노 수퍼마켓 14개 매장부터

테이크오프의 첫 번째 하이퍼로컬 마이크로 이행센터는 마이애미 전역의 14개 세다노 수퍼마켓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 픽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테이크오프는 획기적인 기술을 통해 세다노를 11월 안으로 혁신적인 자동화와 e그로서리 경제로 변신시킨다는 전략이다. 고객 주문은 온라인 앱을 통해 이뤄지며 세나도 직원들의 지원과 더불어 테이크오프의 마이크로 이행센터에서 주문이 처리된다. AI 로봇은 단 몇분 안에 최대 60개 품목의 수퍼마켓 주문을 이행한다.

테이크오프의 공동 창업자겸 CEO인 요세 빈센트 아구에레버(Jose Vicente Aguerrever)는 “식료품점은 수년간 전자상거래로 움츠러들었는데 이제는 두 발로 뛰어야 할 때”라며 "우리 회사의 자동화된 하이퍼로컬 마이크로 이행센터는 e그루서리로 번창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공동 창업자겸 회장인 맥스 페드로(Max Pedro)는 “세다노는 우리의 솔루션을 시작하는 훌륭한 파트너이며 턴키 e그루서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수퍼마켓을 로봇처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것은 우리가 작업하고 있는 많은 배치들 중 첫 번째이며, 구매자들은 곧 마이크로 이행센터가 있는 더 많은 지역 식료품점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