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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미시시피주 의료팀, 인명 구조용 드론 엠뷸런스 개발위급 상황에 긴급 의료 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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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23  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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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 키트를 공중 투하하는 드론
미시시피주에 기반을 둔 한 의사팀이 시골 지역에 신속하게 응급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드론 원격의료 기술을 개발 중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공중 구급차 개념을 접목한 하이로(HiRO)는 'Health Integrated Rescue Operations'를 의미하는 드론이다. 연구팀은 의료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위급한 상황에서도 드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쉽게 작동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응급의학 전문가인 이탈로 수바라오(Italo Subbarao)는 "드론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아이디어는 응급 상황에서 일반 사람들이 구조 인력이 올 때까지 너무 늦지 않게 신속한 초기 의료 처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며 "최초의 응답자들은 메시지를 보고 적절하게 대응했지만 그래도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한다.

지역의 비상 911 시스템에 통합돼 드론이 의료 키트를 지상으로 운반해준다면 응급인력이 도착할 때까지 가족, 이웃 혹은 행인들이 간단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원격으로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드론 의료키트에는 의약품 및 공급품 이외에도 원거리에 있는 의사와 직접 연결되는 증강현실 인터페이스가 포함돼 있다. 일단 구글에 접속한다면 의사는 현장의 인력들이 보는 것을 볼 수 있고,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

수바라오와 함께 드론을 개발한 윌리엄캐리도수치료대학(William Carey University College of Osteopathic Medicine)의 가이 폴 쿠퍼 주니어(Guy Paul Cooper, Jr)는 "우리는 지난 4년 동안 많은 드론 및 원격진료 패키지 프로토타입을 설계해왔다"고 말한다. 키트의 목적에 따라 무게는 2~20파운드(0.9~9kg)까지 다양하다. 가장 무거운 키트는 대량 살상 사건(생물 테러, 대량 살상 무기)이나 많은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재난(지진, 허리케인) 상황에서 적절하며 작은 키트는 외딴 곳의 비상사태를 포함한 원거리 지역의 수색 및 구조 임무에 적합하다.

응급 상황에서 일반인들의 초기 대응 지원

이 의사팀이 올린 한 동영상은 농촌에서 심장마비를 일으킨 남자를 구하는 하이로 드론을 보여준다. 드론은 AED, 심전도, 혈압계 등을 포함한 심장 키트가 들어 있는 작은 케이스를 떨어뜨린다. 또 다른 동영상은 한 남자가 쓰러진 깊은 숲 속에 있는 작은 키트를 떨어뜨리는 드론을 보여준다. 드론은 911 디스패처에게 어떤 긴급상황에서도 응답한다. 쿠퍼는 "우리는 이 기술이 생명을 구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수바라오와 쿠퍼는 공군과 육군이 주도하는 연방 재난 훈련인 패트리어트 사우스(PATRIOT South)에서 이 기술을 시연했다. 미시시피주 캠프 셸비와 걸프포트 훈련 센터에서 열린 3일간의 위기 모의 실험에는 10여개 주 1000여명의 인원이 모여들었다.

올해 연습은 아칸소주의 한 마을을 강타한 7.7규모 지진이라는 큰 재앙 상황을 재연했다. 파급효과는 미시시피주 페리 카운티까지 느껴졌다. 지진이 실제 일어난 것처럼 이 지역의 법 집행 기관부터 군 관계자에 이르기까지 대응태세를 갖췄다.

하이로팀은 지상에서 응급 구조대원을 지원하며 어떻게 원격의료용 드론이 긴급 구호 물자를 성공적으로 전달하고 고립 혹은 부상당한 사람들을 돌볼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수바라오와 쿠퍼는 어떻게 드론이 잔해 위를 빠르게 날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의사들이 원격으로 피해자들과 연결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 팀은 패트리어트 사우스에서 즉시 이송될 수 없는 환자들에게 체액과 혈액을 줄 수 있는 의료용 키트 하나를 테스트했다. 이 새로운 첨단 키트는 하이로의 원래 의료 키트와는 다른데 이는 일반적인 행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의료팀은 지난 5월과 6월에도 미시시피주 긴급 관리청(MEMA)과 미시시피주 보건부와 함께 현장에서 시연하고 비행 테스트를 한 바 있다.

MEMA의 희망은 미시시피주 최대 9개 지역에 의료용 드론을 갖추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미시시피주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그들의 위치에 상관없이 2시간 이내에 의료용 드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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