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지역 로봇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로봇 표준화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는 워크숍이 국내에서 열렸다.

한국로봇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남산’에서 동아시아 지역 로봇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 표준화 관련 ‘제2차 동아시아지역 워크숍(2nd East Asian Region Workshop on Robot Standardization)’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가기술표준원(KATS)이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관했다.

이번 워크숍은 동아시아 지역의 로봇분야 국제 표준화 활동에 대한 협력을 촉진하고 동아시아 지역의 공통된 로봇분야 로드맵 수립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난해 도쿄에서 첫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린 것이다.

▲ 워크숍 종료후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한편 협회는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네덜란드 델프트(Delft)에서 ISO TC 299(Robotics) 작업반 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다. WG1(용어), WG2(개인지원로봇 안전), WG4(서비스로봇), WG6(서비스로봇 모듈화) 등 작업반별로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