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형 라이더(LiDAR) 개발 플랫폼을 생산하는 레다텍(LeddarTech)이 기존의 엔지니어팀을 보완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엔지니어 그룹을 영입,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 전문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레다텍은 최근 성장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부 확장의 일환으로 오스트리아 린즈와 캐나다 토론토에 자동차 수월성 센터(Automotive Center of Excellence)를 신설했다.

이번 영입으로 린즈 R&D 시설에 레다코어(LeddarCore) 시스템온칩(SoC) 통합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마이크로일렉트로닉 사업에 초점을 맞춘 최고의 엔지니어링 자원을 추가하게 되었다.

토론토에 위치한 자동차 수월성 센터는 액티브 세이프티와 자율주행 솔루션을 전문으로 다룰 자동차 업계 전문가 팀을 영입했다. 이들은 비전 센서와 융합, 머신러닝, 딥러닝, 소프트웨어 개발, 시스템 엔지니어링, ISO 26262 컴플라이언스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레다텍의 샤를 불랑제(Charles Boulanger) CEO는 “이번에 최고의 인재들을 영입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가 린즈와 토론토에서 세계적 수준의 전문 기술에 투자했다는 것은 고객들에게 다목적의 유연하고 아키텍처의 확장 가능한 라이더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면서 “수준 높은 엔지니어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기대가 크며, 이로써 출중한 기술 인재들이 디자인과 시장 출시를 가속화해 레다텍의 자동차용 라이더 개발 플랫폼 솔루션을 한 단계 발전시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레다텍의 안토니오 폴로(Antonio Polo) 엔지니어링 팀장은 “이번에 영입한 자동차, 반도체 분야 중견급 인재들은 업계의 엄격한 FUSA 요건을 만족하는 자동화 수준 솔루션 개발에 있어서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자동화 주행 애플리케이션용 레다 엔진(Leddar Engine)의 통합을 통해 우리의 장기적인 기술 발전 로드맵을 지원하고 고객 지원 능력을 한층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