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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극복한 8살의 로봇 사랑싱가포르 난양공대 로봇 테마 활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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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0  19: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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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스트레이츠 타임즈
과학을 좋아하는 어린이 ‘자한 탐바왈라(Zahaan Tambawala)’는 6살이 되던 때 극심한 두통과 구토를 느꼈는데 안타깝게도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9개월이나 암치료를 받아야 하는 어려운 상황을 겪어야만 했던 것. 하지만 대단한 투지로 암과 싸워 승리하는 놀라운 의지를 보여줬다.

암 치료가 완료된 지 정확히 1년 후인 10월 6일, 8살이 된 자한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TU)에서 첨단 로봇들을 가까이 접하고 만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병을 극복한 1주년을 기념하며 하루 종일 신나는 로봇 테마 활동을 벌였다. 스트레이츠타임즈는 자한이 난양공과대에서 보낸 특별한 하루를 뉴스로 실었다.

자한은 NTU에 있는 미디어혁신 연구소의 로봇 연구소를 견학하면서 이날 하루를 시작됐다. 로봇을 만져보고 만들어보는 등의 활동을 했으며 친구들과 레고 게임도 했다. 마지막으로 싱가포르 영국 국제학교(United World College of South East Asia)에서 로봇 제작 수업을 들었다. 이 활동은 싱가포르 메이크어위시재단(Make-A-Wish Foundation)이 지원했으며 이 재단은 생명을 위협하는 의학적 증상을 가진 아이들을 돕는 역할을 한다.

자한의 어머니는 "자한은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독특한 경험을 통해 큰 호기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한이 8월부터 국제학교인 탕린 트러스트 스쿨(Tanglin Trust School)에서 학교 공부를 다시 시작했지만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날 행사가 앞으로의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자한은 암 투병이 힘들었지만 마치 자신의 글쓰기 속도가 빠르지 않고, 힘이 세지 않은 것처럼 이 상황도 그저 다른 아이들과 약간 다를 뿐이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그날의 활동으로 인해 그가 소중한 사람이며 사랑받고 있다고 느낌으로써 자존감이 높아졌다는 것이 그녀의 말이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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