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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슝안신구, 무인 배송 로봇 본격 운행메이퇀, 무인배송 로봇 '샤오따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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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3  11: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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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경제특구인 슝안신구(雄安新区)에 로봇 '샤오따이(小袋)'가 등장했다. 테스트를 거쳐 슝안신구에서 정식으로 무인 배송 업무를 맡고 있다. 슝안신구는 베이징에서 약 160km 떨어진 중국 국가 차원 경제 신구로, 신기술 경연장이 되고 있다.

샤오따이 로봇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는 중국 주요 음식 배달 서비스 기업 메이퇀(Meituan:美团)이다. 주문을 원하면 메이퇀 앱을 열고 'MAD슝안시민센터몰'에 들어가서 스타벅스 커피를 주문하고, 주문자가 위치한 곳 즉 배송 목적지로 'OOO 사무실'을 설정하면 된다. 1분 후면 노란색 옷을 입은 배달 직원이 스타벅스에서 나와 하얀색의 유선형 케이스를 갖춘 샤오따이에게 배송을 명령한다. 상자를 열고 커피를 넣은 이후 다시 문을 닫으면 배송은 샤오따이가 담당한다.

시스템이 알려준 경로를 따라 자동 네비게이션 능력을 보유한 샤오따이가 도로를 건너 목적지에 다다른다. 메이퇀의 엔지니어에 따르면 이 샤오따이는 레이저 레이더, 전신 네방향 카메라 등 각종 센서를 기반으로 장애물과 행인을 감지할 수 있다. 복잡한 도로 환경에서도 실시간으로 장애물을 피한다. 본체에 달린 6개의 바퀴가 도로면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감속 등을 통해 음료가 새거나 쏟아지지 않도록 안정적인 운행을 가능케 한다.

메이퇀 측은 '클릭' 이후 샤오따이가 가져온 상자를 열어 주문한 커피를 마시면 된다며 홍보도 한창이다. 주문 부터 배달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은 10분 남짓에 불과하다.

최근 이뤄진 테스트 현장에서 주문자는 입구에서 음식을 받았다. 향후 샤오따이는 엘레베이터와 통신을 통해 건물의 내부로 들어가 고층까지 배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샤오따이가 장착한 카메라는 모든 영상을 실시간으로 후방 컨트롤센터로 전송한다. 악의적으로 부수거나 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경고도 발송한다고 메이퇀은 설명했다.

이때 실시간 영상 전송을 위해 네트워크 수준이 높아야 하며 무인 배송 로봇과 통신 인프라의 연계도 중요하다. 샤오따이는 3장의 통신카드를 내장하고 있으며 통신이 필요할시 자동으로 가장 신호가 좋은 카드를 통해 통신할 수 있다. 향후 5G 통신이 슝안신구에 우선적으로 상용화하면 샤오따이의 통신 역시 호전될 것으로 메이퇀은 기대한다.

메이퇀은 이미 한달 전 무인 배송차 연구진이 슝안신구에 와서 설비 테스트를 마쳤다. 이에 슝안신구가 5G와 무인 자율주행 기술 '테스트 무대'가 됐다. (제휴=중국로봇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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