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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드론 격추 마이크로 시스템 구매 계획항공기에 탑재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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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9  1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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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이 드론을 공중에서 격추시키는 마이크로 웨이브 시스템에 대한 계획을 내놨다.

'더 버지'에 따르면 미군은 최근 열린 공청회에서 안티 드론에 사용할 목적으로 록히드마틴의 공중 고출력 마이크로웨이브 시스템 구매 의사를 밝혔다. 항공기에 탑재될 이 무기는 집중 방사광선으로 고정익 혹은 쿼드콥터 드론을 무력화시킨다.

이번 대책은 원격 조종 폭발물로 설계된 한 쌍의 육각형 드론이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를 암살하려고 하면서 필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벨링캣(Bellingcat)이 수집한 공개 비디오는 DJI의 매트리스 600(Matrice 600)과 비슷한 드론이 공격을 수행했음을 보여준다. 베네수엘라 보안군의 성명서에 따르면 각 드론에는 1kg의 C4 폭발물이 장착돼 있었다. 매트리스 600의 최대 운반 능력은 5.5kg이다.

미 육군의 새로운 시스템은 록히드마틴이 공군을 위해 개발한 유사한 마이크로 웨이브 시스템에 이어 나온 것이다. 이 시스템은 쉴드(SHiELD)로 불리며 ‘자체 보호 고에너지 레이저 시연기(Self-Protect High Energy Laser Demonstrator)의 의미를 지닌다. 유입되는 미사일에 사용하기 위해 고안된 된 이 프로젝트는 2017년 11월에 2600만 달러(약 291억원)의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고려 중인 드론 시스템 탑재물로는 폭발물, 그물, 인탱글러와 스트리머, 고출력 마이크로 웨이브 소스가 포함된다.

마두로 사건에서 베네수엘라 보안군은 드론을 소총으로 쏴서 하늘에서 떨어뜨리거나 폭발시킨 것으로 알려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정교하고 잠재적으로 안전한 대책이 요구된다. 대부분의 드론은 목표 전파방해로 무력화돼 항공기가 조종사와의 연결을 잃고 지상에 떠있게 된다.

어떤 기관들은 비록 전술이 논쟁의 여지가 있고 아직 널리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비행 중 드론을 격추시키기 위해 매를 훈련시키고 있다. 바드 드론센터(Bard 's Center for the Drone)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사용 중이거나 개발 중인 안티 드론 시스템은 235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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