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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로봇 매니저 받아들일 용의 있다"오라클 퓨처워크플레이스 공동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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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9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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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기업 오라클과 퓨처 워크플레이스(Future Workplace)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직원들은 예상보다 인공지능(AI)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크리퍼블릭’이 보도한 이번 보고서는 1320명의 HR 리더와 직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이다. 응답자 중 대다수(93%)는 로봇으로부터 지시를 받을 준비가 돼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가정에서 기술 사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조사 대상자의 약 70%가 개인 생활에서 어떤 형태로든 AI를 사용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HR 전문가의 6%만이 직장에서 AI를 적극적으로 배치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직원 중 어떤 형태로든 AI 기술을 사용한다고 답한 사람은 24% 정도였다.

또한 HR 리더와 직원들은 AI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으며 모든 응답자는 이 기술이 조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 중 가장 핵심적인 영향은 생산성 향상으로 꼽았다.

직원들은 또한 향후 3년 동안 AI가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59%) 의사 결정을 가속화하며(50%) 비용 절감(45%), 고객 경험 향상(40%), 직원 경험 향상(37%)을 불러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HR 리더들은 AI가 학습과 발달(27%), 성과 관리(26%), 보상 및 급여(18%), 채용과 직원 혜택(13%)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AI가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러한 믿음에도 불구하고 조직은 AI 확대에 대비해 인력을 충분히 대비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HR 리더의 약 90%는 AI의 급속한 채용에 적응하기가 어렵고 회사 내의 AI 기술 격차를 해결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HR 리더의 4분의 3은 조직이 어떤 형태의 AI 교육도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AI 도입의 주요 장벽으로는 비용(74%), 기술 실패(69%) 및 보안 위험(56%) 등이 거론됐다.

많은 보고서들이 자동화로 인한 대규모 일자리 손실에 대해 경고했지만 이 보고서는 초점이 전혀 다르다. HR 리더의 79%와 직원의 60%가 AI 도입 실패가 생산성 감소, 기술 노후화 및 실직 등을 불러와 개인의 경력, 동료 및 전체 조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응답자들은 AI를 수용하는 것은 이사와 C레벨 임원들에게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자동화가 점점 더 노동력으로 전환됨에 따라 AI를 중심으로 한 리더십 부족은 기업의 경쟁력 저하를 불러올 수도 있다. 퓨처 워크클레이스의 댄 쇼벨(Dan Schawbel) 연구위원은 "조직이 기술 격차를 줄이면서 AI 혁명을 이용하기를 원한다면 AI 교육 프로그램에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는 "직원들 역시 현재와 미래의 고용시장에서 살아남기를 바란다면 AI를 자신의 업무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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