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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포드대 교수 “인간이 어리석을 때만 킬러 로봇 존재”'나이젤 샤드볼트' 교수, CogX 컨퍼런스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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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8  11: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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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터미네이터'
영국 옥스퍼드 대학 교수가 “킬러 로봇이 등장해 인간을 파괴한다는 발상은 헐리우드 판타지이며 킬러 로봇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인간이 어리석을 때”라는 주장을 펼쳤다.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옥스포드대학 컴퓨터 사이언스 교수인 ‘나이젤 샤드볼트(Nigel Shadbolt)’는 인공지능(AI)이 인류에게 압도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며 암의 진단과 치료에 혁명을 일으키고 교육과 직장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예측했다. 만약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그것은 지각있는 기계들이 터미네이터에서 처럼 예기치 않게 불량이 되어서는 아닐 것이라고 단언한다.

샤드볼트 교수는 최근 런던에서 열린 CogX 컨퍼런스에서 AI의 최신 개발과 잠재적 영향에 대한 발표 자리에서 이같은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로봇이 우리를 밀어내고 로봇 혁명을 일으키는 결정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명확하기 때문에 전혀 위험하지 않다”며 “만약 킬러 로봇이 있다면 인간의 결정없이 로봇에게 그렇게 하도록 지침이나 소프트웨어를 제공할만큼 인간이 어리석을 때”라고 지적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독일의 컴퓨터 과학자이자 현대 머신러닝 선구자인 위르겐 슈미트후버(Jürgen Schmidhuber)는 인공지능의 도래가 인류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견해를 대놓고 반박한다. 그는 “오락 산업은 이런 아이디어를 머릿속에 심어놓는 데는 힘이 되지만 실제 현실에서는 이런 플롯이 정말 바보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스 루가노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 회사인 나이센스(Nnaisense)를 운영하고 있기도 한 슈미트후버는 인간 친화적인 인공지능을 만드는 기업의 경우 ‘강력한 상업적 압박’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공지능 연구의 95%는 인간의 삶을 더 오래, 더 건강하게, 더 행복하게 만드는 데에 관한 것”이라며 “기업들은 사람들이 사고 싶은 걸 팔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테슬라의 CEO이자 구글 딥마인드 초기 투자자인 일론 머스크는 지능형 기계가 인류에게 실존적 위협이된다고 경고한 바 있다. 자율 기계가 사람들의 일자리를 뺏고 엄청난 부의 불평등을 창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샤드볼트 교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거대한 데이터 세트에서 패턴을 찾아 작업을 배우는 머신러닝과 같은 신기술이 사회, 경제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낙관했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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