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로봇 업체 ‘옴니랩스(OhmniLabs)’가 개방형 텔레프레즌스 로봇 플랫폼 ‘옴니 데브킷(Ohmni DevKit)’을 발표했다.

옴니 데브킷은 맞춤형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고 빠르고 저렴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옴니 텔레프레즌스 로봇을 기반으로 하며 최대 수준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확장성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모든 개발자는 아두이노 기반 전자 장치, 서보, 라이트 등의 사용자 정의 하드웨어와 자체 USB 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새로 출시된 호출 옴니 API는 네트워킹, 신호 혹은 클라우드 개발 없이도 원격으로 장치를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개발자는 로봇 공학을 위한 옴니 코딩 프레임워크를 통해 옴니 로봇 및 사용자 정의 장치와 실시간으로 명령을 송수신할 수 있는 옴니 브라우저 기반 호출 관련 풍부한 대화형 HTML5/ CSS /JS 오버레이를 구축할 수 있다.

옴니 데브킷은 다음을 포함한다.

* 1x 옴니 데브 에디션- 사전 설치된 ROS 데브 라이브러리 및 모듈
* 3D 프린팅으로 장착된 장착 브래킷 키트 - 옴니의 어느 곳에서나 부착 가능하다
* 아두이노 기반 플래시라이트 샘플 모듈 및 참조 디자인
* 아두이노 전원 + 직렬 어댑터 키트
* 패킷 버스용 아두이노 라이브러리 및 참조 코드

옴니랩스의 공동 설립자이자 CTO인 ‘자레드 고(Jared Go)’는 "텔레프레즌스의 미래는 원격 환경과의 풍부한 상호작용이다. 고객은 옴니 텔레프레즌스 경험을 좋아하며 의료 기기와 센서를 추가하는 방법, 포옹 및 감동 등 감탄하는 방법, 야간 순찰을 위한 고출력 LED와 같은 사용자 정의가 필요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옴니 데브킷으로 이러한 작업을 단순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옴니 데브킷의 장점

* 사용자 지정 오버레이로 옴니 브라우저 텔레프레즌스 UI를 쉽게 확장할 수 있다
* 네트워크 개발, 인프라 혹은 시그널링이 필요치 않음
* 옴니의 하드웨어를 활용해 HD 오디오/비디오 코덱을 가속화
* 완전한 ROS 지원
* 타사 전자 장치 및 하드웨어(아두이노)에 대한 플러그앤플레이 지원
* 뎁스 카메라와 같은 USB 장치를 추가할 수 있는 기능
* 안드로이드 7.1과 같은 개방형 프레임워크 위에 구축된 옴니OS
* 수정 가능한 표준 리눅스 커널로 장치 지원을 쉽게 추가할 수 있다
* 옴니 클라우드 로봇 개발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구축 및 배치가 용이
*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위해 4피트(121cm)에서 4.8피트(146cm)까지 맞춤형 높이 가능

오픈소스 로봇 관련 조직인 OSRF의 공동 설립자이자 수석 건축가인 모건 퀴글리(Morgan Quigley)는 "옴니랩스 팀은 디자인을 신속하게 반복할 수 있는 놀라운 3D 프린팅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우리는 사무실 주변에 텔레프레즌스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마음껏 즐겼으며 최신 제품 상에서 ROS를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USC의 로봇 및 자율시스템센터 창립 멤버인 마자 마타리(Maja Mataric) 교수는 "옴니랩스를 발견하기 전까지 우리 연구를 위한 개발 플랫폼을 계속 찾고 있었지만 필요에 잘 맞지 않았다. 지금은 텔레프레즌스 호출의 상호작용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자 정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로 시험판 SDK를 사용하고 있다. 옴니랩스의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경쟁 시스템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 텔레프레즌스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한다.

옴니 데브킷은 2500달러(약 269만원)부터 시작하며 이후 부가 모듈과 액세서리가 추가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www.ohmnilabs.com/developer.html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