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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노르디아 뱅크', 로보 어드바이저 '노라' 도입고객 2~3년 내에 약 200만명으로 늘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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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2  22: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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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에서 가장 큰 은행인 덴마크 노르디아뱅크(Nordea Bank AB)가 로보 어드바이저 '노라(Nora)'를 도입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노라는 매년 은행으로부터 예금 조언을 구하는 50만명 고객의 4%인 2만명에 대한 투자 자문을 시작하게 된다. 노르디아뱅크는 이 수치를 2~3년 내에 약 200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르디아의 자산관리부서 공동 책임자인 카차 베르크비스트(Katja Bergqvist)는 "새로운 것을 처음 만들면 규모를 확장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지만 노라는 6주마다 자본과 고객 수를 두 배로 늘리고 있다"며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노르디아의 CEO인 캐스퍼 폰 코스쿨(Casper von Koskull)은 직원에 대한 의존도를 자동화로 전환하면서 6000개의 일자리를 줄이는 내용의 디지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난해 애플의 디지털 결제 서비스인 애플 페이와 제휴해 고객 요구를 기록적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진다. 노라의 고객 대부분은 소위 밀레니엄 세대(40세 미만)이지만 50~60세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스칸디나비아 금융 시장에서는 최근 전통적으로 대형 은행이 수행한 비즈니스를 겨냥해 진출하는 핀테크 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로 인해 대형 은행들은 모기지부터 투자 자문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 전략에 막대한 돈을 쏟아 붓고 있는 상황이다. 베르크비스트는 “우리 모두는 서로 공부하고 배우는 것일뿐 다른 선수들을 경쟁자로 여기지는 않는다"며 "많은 저축과 자문이 이뤄지고 있어 노르디아의 거대한 고객 기반이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 경쟁에서 일부 은행은 자동화된 서비스가 규제 기준에 맞지 않아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덴마크에서 가장 큰 대출 기관인 단스케 뱅크(Danske Bank A/S)는 최근 자사의 로봇 어드바이저인 준(June)이 투자자 보호 규칙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확인하지 못해 규제 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베르크비스트는 단스케의 케이스를 연구해 그 결과물을 노라에 적용했으며 6월 이내로 덴마크 시장에서 노라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르디아는 이미 스웨덴의 고객에게 로봇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핀란드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여름에는 노르웨이에서도 노라를 운영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노르디아는 최근 베르크비스트를 구스타프 웅거(Gustaf Unger)와 함께 자산관리 공동 책임자로 선임한 것이 디지털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노르디아는 디지털 웰스(Digital Wealth)라는 새로운 조직도 만들었다. 베르크비스크트는 "우리는 디지털 개발에 박차를 가하려고 한다"며 "여기에는 핀테크 회사와 협력하고 파트너십을 맺는 것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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