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지난주 전북 부안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2018 ICROS'에서 'R-비즈 챌린지'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제4회 로봇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R-비즈 챌린지)‘가 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제어로봇시스템학회 주관으로 열린다.

로봇사업화 아이디어경진대회(R-비즈 챌린지)는 국내에서 개발된 로봇 부품·제품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마케팅 전략 및 타 산업(IoT, 자율차량 등)과 융합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참여기업이 미션을 제시하고 참가자가 미션을 수행하는 경진대회다.

올해 대회는 크게 4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로봇제품ㆍ서비스 개발미션 ▲로봇제품ㆍ서비스 마케팅 전략미션 ▲로봇제품ㆍ서비스 S/W코딩미션 ▲이벤트 미션 등이다. 올해 신설된 이벤트 미션은 보행, 주행, 비행 등 로봇 3행에 관한 기량을 겨룬다.

각 부문별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로봇제품ㆍ서비스 개발미션은 MRT인터내셔널이 참여 기업으로 확정됐으며 휴머노이드 제어를 통해 5가지 미션(장애물 통과, 물건 옮기기, 슈팅, 보행, 계단 오르기)을 수행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또 3D 창작물과 결합한 슈트를 입고 주어진 음원과 주제(태권무)에 맞춰 퍼포먼스 창작 연출을 해야 한다.

로봇제품ㆍ서비스 소프트웨어 코딩 미션은 로보티즈(터틀봇3 오토레이스), 새온(무인자동차 협업미션 챌린지), 로보링크(코드론 국제자율비행 콘테스트) 등 3개 기업이 참여 기업으로 확정됐다. 이벤트 미션은 MRT인터내셔널, 새온, 로보링크, 로보티즈가 참여 기업으로 확정됐으며 로봇 3행 기술을 이용해 한반도 릴레이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다. 로봇제품ㆍ서비스 마케팅전략 미션은 참여 기업을 모집중이라 아직 참여기업이 확정되지 않았다.

6월부터 9월까지 각 부문별 경진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예선과 중간 실사가 이뤄지며 11월 본선이 대구 엑스코에서 치러진다. 11월 본선 대회는 오디션 방식의 평가를 통해 최우수팀이 선정되며 대통령상, 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아이디어 개발 단계부터 대회 종료후 특허 출원절차까지 원스톱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경진대회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어로봇시스템학회 로봇사업부(070-8789-4561)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icros.org)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