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추진된 전체 로봇R&D 과제 성과가 21일 라마다서울호텔에서 발표된다.

올해 정부가 지원한 전체 로봇분야 성과와 부처별 향후 R&D방향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로봇분야 산학연관 전문가 300명이 참석하는 ‘로봇R&D 통합성과 발표회’를 2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주관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EIT 융합기술평가팀과 로봇PD실이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미래창조과학부 등 유관부처가 수행한 67개 전체 과제에 대한 연구개발성과가 발표된다.

이에 앞서 오전에는 산자부,미래부,농림축산식품부,방위사업청 등 관련부처의 부처별 사업설명에 이어 로봇연구기관지원협의체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향후 로봇산업이 나아갈 R&D방향과 타 산업과의 융복합에 대한 비전도 제시한다.

이날 행사는 특히 제한된 시간에 많은 내용을 발표해야 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과제당 발표시간을 3분으로 제한하고 구체적인 자료는 인터넷을 통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현장에서는 과제별 포스터세션을 운영하여 기술과 인력 정보가 범부처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를 기획한 박현섭 로봇PD는 “부처별 성과와 지원 방향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해 효율적이고창의적인 R&D 지원방안을 모색하려는 게 목적”이라며 “특히 로봇과 타 분야와의 융합 방안, 핵심연구원들의 시행착오 경험 및 해결방안 등이 심도있게 공유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