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회사 홈페이지

미국 실리콘밸리 로봇 스타트업인 ‘유비쿼티 로보틱스(Ubiquity Robotics)’가 ROS 기반 로봇 개발 플랫폼인 ‘매그니(Magni)’를 개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런칭했다. 터틀봇, 아이로봇의 크리에이츠(Creates) 처럼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매그니’는 로봇 오픈소스 운영체제(ROS)에 입문하기 위한 초보 프로그래머를 위한 제품이 아니라 ROS에 관한 지식을 어느 정도 갖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로봇 플랫폼을 활용해 오픈 소스 기반의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우분투 16.04’를 지원하며 카메라, 쿼드코어 ARM A9, 라스베리 파이3 등을 내장했다.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해 주행이 가능하며 페이로드는 100kg이다. 최대 32Ah의 배터리를 탑재 최대 24시간 작동할 수 있다.

유비쿼티 로보틱스는 매그니와 함께 학습용 플랫폼인 ‘로키(Loki)’도 제공한다. 매그니보다 소형 제품으로 ROS 관련 지식과 매그니의 기본적인 특성을 익힐 수 있다.

매그니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공식 런칭됐으며 펀딩 캠페인 마감을 앞두고 있다. 펀딩 목표 금액은 20만 달러지만 아직 목표 금액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