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기반의 QA(Question Answering) 검색 기술을 개발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가 주최한 ‘AWS AI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에서 포티투마루는 한글과 영문 콘텐츠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지식 QA 시스템을 선보였으며, CS 챗봇 및 기업용 지식관리시스템(KMS)에 적용 가능한 자동 질의응답 솔루션도 함께 공개했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AWS의 인공지능 플랫폼 및 음성 인식과 합성 모듈을 활용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다국어 버전을 구현할 수 있었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AWS가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공지능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AWS AI 스타트업 챌린지에는 91개 기업이 참여, 15개 기업이 본선에 진출하여 경쟁하였다. 이 가운데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된 5개 팀에게는 4월 19일 열린 AWS Summit Seoul 2018 행사에서 AWS의 인공지능 총 책임자인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Swami Sivasubramanian) 부사장이 직접 시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