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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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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1.18  22: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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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정예 리더형 인재육성을 목표로 삼고 있는 동국대학교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는 1992년 기계공학과로 출발해 2009년부터 현재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학과는 소재 및 설계, 로봇, 에너지 등 3개의 트랙을 중심으로 기계가 바탕이 된 융합 교육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로봇협동대학원 과정이 개설돼 전기전자·멀티미디어·컴퓨터공학 등 다양한 분야와 보다 활발한 학제간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정부 산하기관인 한국로봇융합원과의 학연과정 개설을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재학생은 200여명이고 학과 취업율은 80%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재학생들은 폭넓은 범위를 학부과정에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졸업 후 자동차, 항공기, 중공업, 에너지, 제조, 건설, 가전분야, 전자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최근 타 분야 학과생들이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로 옮기는 경우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학과 관계자는 전했다.
▲ 지난 10월 임중현 학과장(가운데)과 재학생들이 현대제철을 견학했다. 현대제철에는 졸업행인 이수현씨(왼쪽에서 3번째)가 근무하고 있다.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학 비전 제시
임중현 학과장은 학생들이 학과에 입학한 후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포트폴리오 설계라고 말한다. 포트폴리오란 학생들이 4년 동안 공부할 방향과 향후 진로 등을 설계하는 것이다. 이는 학과의 전체과정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학과에서 제공하는 포트폴리오 설계 시스템과 교수들의 지도를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자신들의 대학생활과 향후 진로를 설계한다. 이런 설계 과정은 한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점검하고 수정할 수 있다. 학생들은 이런 과정을 통해 보다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학부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는 학생들의 수업과 학과활동에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학과 이수체계를 보면 기계를 공통으로 로봇, 에너지, 소재 및 설계 등 3개 트랙으로 전공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3학년까지 3가지 트랙으로 나눠진 교육체계를 이수할 수 있다. 4학년 때는 트랙설계프로젝트 과목을 통해 각 트랙별 이론들을 통합하게 된다. 또 학생들은 매년 11월 교내 전시회를 통해 4년 동안 배운 지식을 활용한 자신들만의 창작품을 팀별로 발표한다.

▲ 교과과정 이수체계도

소수정예 엔지니어를 양성한다
학과 입학 정원은 55명으로 여타 공대에 비해 적은 수준이다. 이에 비해 교수진은 10명의 유학파 전임교수와 산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5~6명의 겸임교수들로 구성돼 있다. 교수 1명이 학년 당 3~4명의 재학생을 지도할 수 있는 구조다. 이는 교수와 학생들간 보다 활발한 교류 및 상호 작용이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더불어 연구장학생 제도을 통해 학부생은 이론을 넘어 실습과 연구 할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동국대학교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교수진
이름 직위 연구실
임중연 학과장 환경설비 실험실
고봉환 교수 스마트시스템 실험실
곽문규 교수 지능제어 실험실
김흥수 교수 지능재료 및 구조 실험실
방세윤 교수 응용역학 실험실
변기홍 교수 열전달 실험실
성관제 교수 유체공학 실험실
송명호 교수 상변화 실험실
이호용 교수 제조공학 실험실

동아리를 넘어 창업
학과 전공동아리로는 브레인스토밍, MAC, 카트 등이 있다.

브레인스토밍은 발명동아리로 기계학과에서 배운 지식과 이론을 바탕으로 제품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활동을 한다. MAC는 무인자동차 및 기타 자동차 제어에 대한 학습을 주로 한다. 또 카트는 학생들이 직접 차량을 제작하는 모임으로 125cc 파이프 프레임을 가진 작은 자동차를 만들어 전국대학생자동차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특히 브레인스토밍이 개발한 창업아이템 '장애인용 레저 자전거'는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나아가 이 아이템으로 교내 창업지원센터로부터 5000만원을 지원받아 '브레인S'라는 회사도 설립됐다. 이 회사는 정주영창업경진대회에서도 우수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학과장을 포함한 지도교수들도 학생들의 특허출원이나 사업화를 적극 돕고 있다.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가 위치한 원흥관

다양한 입시 전형
기계로봇에너지학과는 정원이 55명으로 수시 30, 정시 25명을 선발하며 정원 외 농어촌 전형으로 3명을 추가 선발한다.

2013학년도 입시 경쟁률은 정시 가군이 4.111, 나군이 4.831이었다. 2014학년도 수시 경쟁률은 두드림이 13.081, 논술우수자가 23.401, 영어우수자가 4.601, 수시2차가 15.81, 이었다. 특히 두르림전형(3)을 통해 로봇경진대회 입상자들도 선발한다.

학업우수 장학금, 연구장학생 제도 등을 통해 재학생의 30%정도가 장학금 혜택을 보고 있다.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현재까지 미국에서 3, 유럽 에서 2명의 학생들이 각각 공부하고 있다.

"창작을 돕겠다"

▲ 임중연학과장
임중연 학과장은 "학교는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 되어야 하고 교수는 학생들이 창의성을 마음 껏 펼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며 "학과는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학과장은 이어 공과대학에 보다 많은 여학생들이 지원했으면 좋겠다"며 "CAD 등 섬세함이 요구되는 분야인 만큼 남성보다는 여성의 능력이 더 빛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구 기자

김태구  kt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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