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가 내년부터 무인항공방제비로 10억원을 지원하다. 사진은 지난 9월 농촌진흥청이 경상남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마련한 무인헬기 시연회

경상남도가 무인 헬기를 도입,방제 효율을 높이고 농촌 일손부족 해결에도 나선다.

경상남도는 고령화 및 부녀화된 농촌 일손부족 해결을 위한 신규 사업에 무인항공방제비 10억원을 내년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병해충 방제의 효율을 높이고 농촌의 일손 부족해소 및 농약중독 등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농약 살포용 무인헬기 3대를 공급하고, 무인항공 방제비를 확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인항공기는 농촌에서 일손 해결·작업 효율성 향상 등의 이유로 적극 활용되는 추세다. 지난 10월부터는 농촌진흥청, 경상북도, 농협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상북도 지역에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파종에 무인헬기가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