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승 위해시 한국 대표부 수석대표(좌)와 김환근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 부회장이 업무 협약 체결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10일 인천 송도 동북아무역센터에서 중국 위해시 한국대표부와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6년 2월, 협회는 위해시 고기술개발단지와 위해시에 진출하는 협회 회원사 지원을 위해 ‘5천 평방미터의 사무공간에 대한 무상 지원“ 내용의 MOU를 체결한바 있다.

이번 MOU는 ▲ 양국 로봇산업 협력 회의 개최를 통한 상호 시장정보 공유 ▲ 양국 기업 비즈니스 교류 활동 적극 지원 ▲ 한-중 로봇행사 공동 개최 ▲ 협회 회원사 중국진출 지원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유영승 위해시 대표부 수석대표는 “위해시는 중국 내에서 큰 도시는 아니지만 입지적으로 한국과 가까워 왕래하기 용이하며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이자 중국내 최고 청정지역”이라며 “향후 양국의 기업들이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가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협회의 김환근 부회장은 “위해는 이미 NT로봇 등 협회 일부 회원사들이 중국 내수시장 개척, 기술협력 등을 목적으로 진출한 지역으로 이번 MOU를 통해 협회 회원사들이 넓은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