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전로통신신호연구원(CRSCD)이 연구개발한 철도 견인(牽引) 변전소 스마트 순찰 로봇이 실제 테스트 운영에 돌입했다.

이 순찰 로봇은 전력 설비 구역을 스스로 순찰하고 점검할 수 있으며 각종 지수, 온도와 외관 등 정보를 식별해 낼 수 있다. 데이터를 기록하고 이상 데이터에 대한 경고를 하기도 하며 고장 설비에 대한 반복적인 테스트도 실시한다. 철도 견인 변전소 안전을 위한 관리자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이 순찰 로봇은 내비게이션 능력이 있어 길을 따라 동선을 계획할 수 있다. 안정적으로 보행할 수 있으며 정확하게 특징을 식별해 낸다. 영하 20도씨의 엄동설한에서도 운영할 수 있으며, 스스로 노선을 정확히 계획한 대로 모든 지점을 순찰하고 점검한다. 동시에 이 순찰 로봇은 야간에도 정상적인 순찰과 점검이 가능하다. 각 설비의 야간 운영 상항을 고속으로 정확히 인식해내며 효과적으로 야간 점검을 마칠 수 있다.

철도 견인 변전소 스마트 순찰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순찰 과정의 자동화와 지능화 수준을 높임으로써 변전소의 설비 운영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다. 효율이 높아질뿐 아니라 조건이 열악한 지역에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