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거 6

싱가포르 방위산업체인 'ST 키네틱스(ST Kinetics)'가 ‘싱가포르 에어쇼 2018’에서 신형 무인지상 차량(UGV) ‘재거 6(Jaeger 6)’를 공개했다. ST 키네틱스는 수십년간 화생방 무기 탐지와 정찰 등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휴대형 무인 로봇 개발에 주력해온 업체다.

이번에 공개된 ‘재거 6’는 특수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페이로드를 장착할수 있으며 반자율 기술 기반으로 이동할 수 있다. 6x6의 바퀴를 장착했다. 원격 조작자는 제어장치를 이용해 와이파이 또는 4G 통신망과 접속해 조작할 수 있다. 미국 록히드 마틴이 개발한 ‘SMSS(Squad Mission Support System)와 유사하다. 분대 작전 수행시 병사들의 짐을 덜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최대 페이로드는 250kg이며 최대 속도는 시속 16km다. 무기, 센서 등을 장착할수 있다.

▲ 프로봇

ST 키네틱스는 이번에 4x4 바퀴 형태의 무기 탑재 UGV인 ‘프로봇(Probot)’도 발표했다. 이스라엘 국방 로봇 전문업체 '로보팀'에서 설계 및 제조한 '프로봇'은 UGV 설계에 기반해 만들어졌다. 최대 페이로드는 750kg이며,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7.62mm 기관총을 탑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