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4일부터 나흘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로보월드 2013' 행사 기간에 정부가 추진한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대상 제품 홍보관인 '로봇TV'를 직접 운영한다.

'로봇TV'에는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개발된 35개 기업 45종의 로봇이 시연과 관람객을 위한 체험이벤트 방식으로 선을 뵌다. 이와함께 각 로봇을 용도에 따라 홈쇼핑 채널 방식으로 분류하고 전문 쇼핑호스트를 앞세워 현장 판매도 시도한다.

정부 시범사업 대상 로봇을 전시 현장에서 홈쇼핑 채널 형태로 홍보하고 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밖에 '로봇 TV'에서는 한국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기획한 로봇을 타고 벌이는 격구 경기와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펼치는 '덩더쿵 로봇한마당'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종묘제례악, 포구락, 부채춤, 사자춤, 태권무 등 5개 전통문화 콘텐츠로 구성된 공연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통해 실감나게 재현되어 참관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로봇TV'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시범사업단이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