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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인간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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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05  01: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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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vs 기계, 경쟁의 구도를 일순간 뒤집는 폭발적 아이디어!
'포춘' 선정 세계 최고의 경영학 교수 50인, 토머스 대븐포트가 제시하는
인공지능 시대 지식노동자를 위한 미래지형도

인간과 컴퓨터가 서로 힘을 합친다면 따로따로 일할 때보다 훨씬 더 바람직한 결과를 달성할 수 있다. 최근 몇십 년 사이에 인공지능을 상용화하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점점 더 많은 회사들이 인공지능을 도입해 조용히 실행하기 시작했다. 앤섬(Anthem) 같은 건강보험회사들은 IBM의 슈퍼컴퓨터 왓슨을 의료자문으로 기용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과거 사례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의료자문의 업무가 왓슨에 의해 대체되었다는 사실이다. 이전 사례를 왓슨보다 더 많이 기억할 수 있는 의사는 없다. 그렇다면 왓슨은 의료자문이라는 직업에서 인간을 완전히 몰아낼까? 아직 그럴 일은 없다. 대신 왓슨이 제공하는 지식기반 덕분에 의료자문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앞으로 의료자문을 채용할 때는 성공에 중요한 다른 측면, 예를 들면 ‘동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되 다루고 있는 사안과 관련해서는 확고한 입장을 견지하는’ 능력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진보한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인간 의사들의 능력이 증강된 것이다.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파이낸셜 타임스' '포춘' 등의 극찬을 받은 이 책은 로봇과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해 일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놓인 각 분야의 지식노동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미래에 생산성을 증가시키고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 것은 인간 혹은 기계 어느 한쪽이 아니라 양쪽 모두에 달려 있다고 주장하며, 노동시장의 자동화와 기계화를 둘러싼 담론을 재정의한다. 해법은 과학기술을 활용해 인간이 지금보다 더 스마트하고 더 빠르게 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증강’이다. 우리는 기계를 우리의 일자리에 침입한 경쟁자로 보지 말고 다음 시대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파트너로 봐야 한다. 선택은 우리 몫이다.

'AI 시대, 인간과 일'
토머스 데븐포트 , 줄리아 커비 지음 | 강미경 옮김 | 396쪽 | 17,800원 |
김영사 펴냄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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