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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IMEC,스스로 작곡하는 인공지능 칩 개발뉴로모픽칩 기술을 활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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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30  1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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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반도체 설계업체인 IMEC가 사람의 뇌를 모방해 스스로 음악을 학습하고 작곡까지 할수 있는 뉴로모픽칩(neuromorphic chip)을 개발했다고 ‘IEEE 스펙트럼’이 보도했다.

IMEC가 개발한 시제품은 음악에 노출되면 일정한 패턴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작곡의 원리를 이해하며 스스로 유사한 패턴의 음악을 만들어낸다. 이번에 개발된 칩은 인체 착용형 의료센서, 개인의 행동 유형을 이해할 수 있는 개인용 전자제품 등 범용의 학습가속기(learning accelerators)를 개발하려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IMEC에서 뉴로모픽칩을 연구하고 있는 '프라빈 래그하반( Praveen Raghavan)'은 오늘날의 커넥티드 디바이스는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전송해 스마트 기능을 구현하는 경우가 많지만 IMEC는 소형 칩안에 스마트 기능을 넣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사용자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인공지능과 스마트 기능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

연구팀은 뉴로모픽칩 기술을 활용해 30초 분량의 음악을 작곡하고 관련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칩은 1 Mb뱅크의 Re램(저항변화메모리·Resistive RAM)을 프로세서 상단에 탑재했다.

▲용어 설명

뉴로모픽칩(neuromorphic chip):사람의 뇌 신경을 모방한 차세대 반도체로 딥러닝 등 인공지능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기존 반도체와 비교해 성능이 뛰어나면서 전력 소모량이 기존 반도체 대비 1억분의 1에 불과해 미래 반도체 시장을 좌우할 핵심 기술로 꼽힌다.

뉴로모픽 칩의 기능은 사람의 사고 과정과 비슷하다. 지금 반도체는 저장 기능과 연산 기능으로 나뉜다. 각각의 반도체가 정해진 용도에 따라 만들어지고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뉴로모픽 칩은 하나의 반도체가 저장과 연산은 물론 인식, 패턴 분석까지 한다.

반도체 구조도 트랜지스터나 셀이 아니라 각종 신경 기능을 담당하는 뉴런과 뉴런 사이를 연결하는 시냅스로 구성된다. 사람이 기억하는 원리처럼 신호를 주고받는 데 따른 잔상으로 데이터를 저장한다. 이 때문에 패턴을 인지해 이미지와 소리를 인식하는 기능이 기존 반도체보다 좋다.(자료:한경 경제용어사전)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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